부산시는 출산을 장려하고 가족친화적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출산장려 창작 뮤지컬’을 제작해 연중 순회공연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호응을 받았던 뮤지컬 ’아빠 함께해요’ 후속 공연으로 올해는 ’엄마 아빠, 형제는 많을수록 좋아요’란 주제로 창작 뮤지컬을 제작했다.
문화공연을 통해 자녀의 소중함과 가족 간 친화 등 출산친화적 분위기를 조성한다는 취지에 따라 누구나 공감하며 즐길 수 있도록 가족 뮤지컬로 제작했다.
올해 공연은 육아와 가사 일에 무관심했다가 좋은 아빠로 돌아온 ’놀부’, 자녀 ’놀숙’ 그리고 흥부네 ’흥오’ 남매가 함께 펼치는 동생 만들기 대작전을 내용으로 한다.
뮤지컬 컴퍼니 끼리프로젝트가 지난해에 이어 제작과 공연을 맡았다.
이달부터 해운대 문화회관, 을숙도 문화회관, 8월 부산시민회관, 문화회관 등 공연시설과 학교, 기업체 등지에서 순회공연을 무료로 진행한다. (문의 ☎051-988-7721)
김희영 시 여성가족국장은 "다자녀 가정의 매력과 가족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이번 공연이 저출산 극복과 출산친화적 분위기 조성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부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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