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 생태공원서 ’태교숲’ 체험
용인시는 오는 31일 기흥구 중동 한숲근린공원에서 임신부 등을 대상으로 ’태교숲 힐링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프로그램은 조선시대 용인출신 여성실학자 이사주당(李師朱堂:1739∼1821)의 저서 ’태교신기’를 바탕으로 ’태교’를 ’숲 생태 체험프로그램’에 접목시킨 것이다.
’숲’은 임신부와 태아의 심신안정과 정서 안정에 도움을 주고 임신 중 무력감이나 불안감 등을 자연생태 속에서 해소할 수 있으며 임신부, 태아, 아빠와의 관계형성에도 좋은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졌다.
프로그램 중 ’오감체험 태교숲’은 거울을 이용한 숲의 다른 모습보기, 나뭇잎 퍼즐 맞추기, 차 마시기, 자연의 향 맡기, 소리듣기 등 시각, 촉각, 미각, 후각, 청각 등 오감을 두루 체험한다.
또 ’아가에게 보내는 편지’는 숲에 있는 재료를 활용해 나무판에 아기 태명판을 만들어 보는 체험을 한다.
참가대상은 16∼32주 임신부와 예비부모이며 오전팀(10∼12시)과 오후팀(2∼4시)으로 나눠 무료로 진행된다.
시는 오는 28일까지 시홈페이지(www.yongin.go.kr)를 통해 참가자를 모집한다.(☎031-324-4431) ■
(용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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