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여성들이 전반적으로 굽이 없거나 낮은 스니커즈나 캐주얼화를 많이 찾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온라인쇼핑사이트 AK몰(www.akmall.com)에 따르면 지난달 1일부터 이달 19일까지 하이힐 등 여성 구두 판매는 작년 같은 기간보다 11% 줄어든 반면, 스니커즈·캐쥬얼화는 25%나 늘었다.
특히 상대적으로 가격이 비싼 스니커즈가 인기를 끌고 있다. 토리버치·발렌티노·이자벨마랑 등 20만~50만 원대 해외명품 스니커즈의 매출 증가율이 184%에 이를 정도다.
AK몰 관계자는 "세련되고 우아한데다 활동성까지 갖춘 고급 스니커즈가 인기"라며 "최근 디아도라, 골든구스, 아쉬, 지니킴, 렉켄 등 디자이너 스니커즈 브랜드가 매출 성장을 이끌고 있다"고 전했다.
AK몰은 다음 달 17일까지 국내 디자이너 스니커즈 브랜드 렉켄(REKKEN)의 봄 스니커즈·샌들 등을 최대 15% 할인 판매한다.’ ■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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