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스페셜’ 5일 방송
가슴 크기가 여성성을 좌우한다는 생각은 어디에서 비롯된 것일까.
가장 깨끗해야 할 모유에서 화학 성분이 검출되는 이유는 무엇일까.
미국 여성 8명 중 1명이 유방암에 걸린다는데 한국 여자들은 괜찮을까.
여성의 가슴은 사춘기 이후 부풀어 오르기 시작해 달마다 커졌다 작아지기를 반복하다가 임신 후 극적인 변화를 겪는다.
결혼 전에는 에로스 상징으로 인식되다가 아이를 낳으면 모성의 상징으로 대변된다.
여성의 가슴은 모유라는 매개체를 통해 아이와 엄마 사이에 최고 교감을 만들어내는 신체기관이기도 하다.
5일 오후 11시10분에 방송되는 SBS TV 시사교양 프로그램 ’SBS스페셜’은 여성의 가슴을 주제로 삼았다.
다음 달 결혼을 앞둔 모델 겸 방송인 장윤주(35)가 가슴 확대 수술을 앞뒀거나 모유 수유 중이거나 유방암과 싸우는 주변 여성들을 만나 이들의 고민과 경험을 공유한다.
장윤주는 결혼을 앞둔 자신에게 있어 가슴이 어떤 의미인지 생각하고 여성들 자신도 잘 모르는 곳인 가슴에 어떤 관심을 기울여야 하는지 되짚어본다.
장윤주는 한때 확대수술 논란에 휩싸였던 자신의 가슴에 대한 진실도 확실히 밝힌다고 제작진은 전했다. ■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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