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영진씨 가족
복지부는 15일 저출산 문제를 해결코자 펼친 ‘아이좋아 둘이좋아 사진이 있는 수기 공모전’에 입상자를 발표했다.
아들 셋, 딸 하나에 뱃속에 있는 막내까지 총 다섯 자녀를 키우는 김영진 씨. 그는 아이를 키우는데 형제·자매만큼 좋은 친구가 없다고 말한다. 아이들이 서로 도우며 사이좋게 지내는 모습을 볼 때가 가장 행복하다는 김씨 부부는 원래 셋만 낳아 기르려했다.
김씨는 “친구처럼 지내는 아이들을 보니 얼른 넷째를 낳아 또 다른 친구를 만들어주고 싶었죠. 그런데 넷째가 딸이라 보니 여동생을 만들어 주고 싶어 다섯째를 가졌죠”라고 다섯 아이의 엄마가 된 사연을 말했다.
▲ 김명래씨 가족
또 다른 우수수기 공모자인 김명래씨는 난임을 극복하고 세 아이의 엄마가 된 ‘인간승리’를 이뤘다. 김씨는 쌍자궁 진단을 받으면서 임신이 어렵다는 진단을 받았다. 쌍자궁은 질 입구부터 자궁까지가 두 개인 자궁기형을 뜻한다.
김씨가 첫아이를 품에 안기까지는 많은 어려움이 따랐다. 3년을 기다려 임신에 성공했지만 임신 21주차가 되자 아이를 유산했고, 그로 인해 심한 우울증을 앓았다. 그 후 결혼 5년만에 다시 임신에 성공했지만 쌍자궁으로 인해 고위험산모로 분류돼 임신기간 내내 누워 지내야 했다.
힘겹게 첫 아이를 낳은 후 김씨는 아이에게 형제 자매가 있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다른 엄마들 보다 힘든 출사과정을 거쳐야 했지만 김씨는 개의치 않고 임신에 도전했다. 그 결과 세 아이의 엄마가 됐다. 그는 “자녀에게 형제 자매를 만들어 주는 일이 부모로서 할 수 있는 최상의 선물”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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