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임신부가 119구급대원들의 도움으로 집에서 출산했다.
11일 오후 2시 4분께 울산시소방본부로 "임신 36주인 아내가 산통을 느끼고 있다. 아기가 나올 것 같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곧바로 울산 동부소방서 화암119안전센터 서진성(36) 소방교와 전하119안전센터 김동욱(33) 소방사 등 구급대원 4명은 산모(34)가 있는 동구의 한 빌라로 출동했다.
구급대원들이 도착했을 때는 산모가 막 해산하던 상태였다.
구급대원들은 아기의 기도를 확보하고 탯줄을 절단하는 응급처치를 한 뒤 구급차로 산모와 아기를 병원으로 이송했다.
산모와 아기 모두 건강한 상태다고 소방서는 전했다.
김 소방사는 "구급대원으로 활동하며 처음 겪는 일이다"며 "응급처치가 잘 돼 산모와 아기가 건강해 다행이다"고 말했다.
(울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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