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생명공학연구원·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국가핵융합연구소 등 대전 대덕특구 내 3개 정부출연 연구기관(출연연)은 9월 22일 오후 ’공동 직장 어린이집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이들 출연연은 여성 과학자의 출산 후 직장 복귀율을 늘리고 안정적인 연구 환경 조성을 위해 직장 어린이집 설립을 함께 추진하기로 뜻을 모았다.
낮아진 출산율을 끌어올리려는 정부시책에도 들어맞는다고 출연연 측은 덧붙였다.
부지는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내 2천208㎡ 규모로 예상하고 있다고 출연연 측은 전했다. 만 5세까지의 직원 자녀 200여명을 정원으로 할 예정이다.
준공에는 초기 설립비용 등 공사 비용 80억원에 대한 예산 확보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출연연 한 관계자는 "아직 해결해야 할 과제가 많다"면서 "직원 복지향상과 우수인력 유치에도 도움이 되는 만큼 설립을 위해 온 힘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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