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섬유근통증학회가 자궁경부암 백신 부작용 문제와 관련해 백신 성분에 의해 뇌 염증과 면역 이상이 생길 가능성이 크다는 견해를 제시했다고 도쿄신문 등이 14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섬유근통증학회(이사장 니시오카 구스키<西岡久壽樹>) 연구팀은 13일 나가노(長野)시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일본 후생노동성에 보고된 2천500여 건의 백신 부작용 보고를 자체 분석한 결과를 토대로 이같이 밝혔다.

학회는 일련의 백신 부작용 관련 증상을 `자궁경부암백신관련 신경면역이상증후군’(HANS)으로 명명했다.

니시오카 이사장은 이날 회견에서 부작용 원인 규명을 위해서는 백신 접종자 전원의 추적 조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일본 후생노동성은 경련, 전신 통증 등 자궁경부암 백신 부작용 사례가 보고됨에 따라 작년 5월 전문가위원회를 설치해 백신과의 인과 관계를 조사, 백신 주사 시의 통증 등으로 인한 `심신 반응’이 원인으로 백신과는 관계가 없다는 결론을 내린 바 있다.

후생성 전문가위는 특히 백신 접종 후 1개월 이상 경과한 후에 나타나는 증상은 백신과의 인과관계가 희박하다는 견해를 내놓았다. (도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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