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맞선으로 결혼에 골인한 남녀의 평균 나이가 1년 전보다 1살 가량 많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결혼 정보 회사 듀오는 최근 3년 동안 결혼이 성사된 회원 3천여쌍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 같이 분석했다고 8월 19일 밝혔다.
이에 따르면 올해 처음 결혼한 남성의 연령은 평균 36세로 지난해 35.2세보다 0.8세 많아졌다.
여성의 초혼 연령도 33.4세로 지난해 32.3세보다 1.1세 올라갔다.
평균 연봉은 남성이 4천700만원으로 작년보다 200만원 많아졌고, 여성도 100만원 오른 3천500만원으로 집계됐다.
학력으로는 4년제 대학 졸업자의 비중이 남성 70.4%, 여성 63.3%로 가장 높았다.
직업으로는 ’일반 사무직’(남성 35.6%, 여성 22.6%)이 가장 많았다.
맞선으로 처음 만나 결혼까지 걸린 기간은 평균 10.2개월로 지난해와 비슷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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