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시가 출산 장려를 위해 출생 축하금 확대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조례 개정을 추진하자 시민단체가 실효성이 없다는 이유로 재검토를 요구하고 나섰다.
4월27일 시에 따르면 시는 셋째 아이부터 지급하던 출생 축하금을 둘째 아이(30만 원)부터로 대상을 확대하고, 셋째 아이 지원금도 100만 원에서 150만 원으로 늘리는 내용을 골자로 한 조례 개정안을 마련, 입법예고했다.
이 개정안은 내달 12일까지 관련 기관·단체와 개인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쳐 시의회에 상정된다.
그러나 복지세상을열어가는시민모임은 출산축하금 확대는 저출산·고령화 대책으로 적합하지 않으며 우선으로 일회성·선심성 지원이 아닌 실질적으로 아이를 키울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이 우선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시의 한 관계자는 "최근 둘째아이 출산에도 비용 등의 문제로 어려움이 있어 이들에게 실질적 도움을 주고자 조례를 개정해 일부라도 지원하겠다는 취지"라고 말했다. (천안=연합뉴스)
4월27일 시에 따르면 시는 셋째 아이부터 지급하던 출생 축하금을 둘째 아이(30만 원)부터로 대상을 확대하고, 셋째 아이 지원금도 100만 원에서 150만 원으로 늘리는 내용을 골자로 한 조례 개정안을 마련, 입법예고했다.
이 개정안은 내달 12일까지 관련 기관·단체와 개인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쳐 시의회에 상정된다.
그러나 복지세상을열어가는시민모임은 출산축하금 확대는 저출산·고령화 대책으로 적합하지 않으며 우선으로 일회성·선심성 지원이 아닌 실질적으로 아이를 키울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이 우선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시의 한 관계자는 "최근 둘째아이 출산에도 비용 등의 문제로 어려움이 있어 이들에게 실질적 도움을 주고자 조례를 개정해 일부라도 지원하겠다는 취지"라고 말했다. (천안=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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