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지혈증약 스타틴, 발기부전 개선"<美연구팀>
고지혈증 치료제로 널리 쓰이는 스타틴이 발기부전 치료에도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럿거스 대학 의과대학 심혈관연구소의 존 코스티스 박사는 리피토, 조코 같은 스타틴 계열의 고지혈증 치료제가 비아그라의 효과에는 훨씬 못미치지만 발기부전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헬스데이 뉴스가 3월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스타틴과 발기부전 사이의 연관성을 다룬 연구논문 14편을 종합분석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확인됐다고 코스티스 박사는 밝혔다.
스타틴은 남성호르몬 테스토스테론 치료나 체중감소, 운동 등 생활습관 변화 등 다른 방법보다는 발기기능을 약 25% 더 개선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비아그라 같은 발기부전치료제 효과와 비교하면 30~50%에 지나지 않았다.
서던 일리노이 대학 의과대학 비뇨기과과장 케빈 맥배리 박사는 스타틴은 혈관의 세포층 손상을 다소 막아 주기 때문에 발기부전 개선을 가져올 수도 있다고 논평했다.
그러나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가 정상인 사람은 발기부전 때문에 스타틴을 복용해서는 안 된다고 코스티스 박사는 강조했다.
이 연구결과는 워싱턴에서 열린 미국 심장학회 연례회의에서 발표되고 ’성의학 저널’(Journal of Sexual Medicine) 온라인판(3월 29일자)에도 실렸다.
(서울=연합뉴스)
미국 럿거스 대학 의과대학 심혈관연구소의 존 코스티스 박사는 리피토, 조코 같은 스타틴 계열의 고지혈증 치료제가 비아그라의 효과에는 훨씬 못미치지만 발기부전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헬스데이 뉴스가 3월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스타틴과 발기부전 사이의 연관성을 다룬 연구논문 14편을 종합분석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확인됐다고 코스티스 박사는 밝혔다.
스타틴은 남성호르몬 테스토스테론 치료나 체중감소, 운동 등 생활습관 변화 등 다른 방법보다는 발기기능을 약 25% 더 개선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비아그라 같은 발기부전치료제 효과와 비교하면 30~50%에 지나지 않았다.
서던 일리노이 대학 의과대학 비뇨기과과장 케빈 맥배리 박사는 스타틴은 혈관의 세포층 손상을 다소 막아 주기 때문에 발기부전 개선을 가져올 수도 있다고 논평했다.
그러나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가 정상인 사람은 발기부전 때문에 스타틴을 복용해서는 안 된다고 코스티스 박사는 강조했다.
이 연구결과는 워싱턴에서 열린 미국 심장학회 연례회의에서 발표되고 ’성의학 저널’(Journal of Sexual Medicine) 온라인판(3월 29일자)에도 실렸다.
(서울=연합뉴스)
ⓒ 서울스트리트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독자댓글 총0건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