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아이를 가진 어머니가 더 많은 신체활동을 할수록 자녀도 더욱 활동적으로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BBC 인터넷판은 3월24일 영국 케임브리지대학과 사우샘프턴대학의 공동 연구를 통해 이 같은 결론이 도출됐다고 보도했다.
연구진은 사우샘프턴 지역 554명의 네 살배기 아이들과 어머니에게 각각 심박동수를 측정할 수 있는 장치와 가속도계를 장착하게 하고 7일간 이들을 지켜봤다.
이 연구에 참여했고 지금은 런던대학교 아동보건연구소에 있는 캐스린 헤스켓(여)은 "어머니의 신체활동이 늘어날수록 아이의 움직임도 증가했다"고 말했다.
어머니의 활동량이 아이에게 10%의 활동량 증가로 이어지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어머니가 하루 한 시간 더 신체활동을 할 경우 아이 활동량도 10분가량 늘어나는 것을 의미한다.
이는 사소한 것으로 보일 수도 있지만 기간이 한 달 또는 연간 단위로 늘어날 경우 차이는 더욱 벌어진다.
헤스켓은 이번 연구를 통해 신체활동과 관련, 어머니와 자녀 사이에 직접적이고 긍정적인 연계관계가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헤스켓은 갓 부모가 된 사람들에게는 해야 할 과제들이 많은 만큼 신체활동에 신경을 못쓸 수도 있지만 어머니가 조금만 신체활동을 늘려도 아이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어머니가 단지 좀 더 걷고 몸을 움직여도 효과를 낼 수 있다는 것이다.
이 연구는 또 어머니가 덜 움직일수록 아이에게도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뜻한다. 이 연구는 소아과학 학술지 소아학저널(Pediatrics)에 소개됐다.
(서울=연합뉴스)
엄마가 활동적이면 아기 활동도 증가
글 : 온라인편집부 2014-03-26
엄마가 활동적이면 아기 활동도 증가
ⓒ 서울스트리트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독자댓글 총0건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