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어(民魚)는 ’여름철 최고 보양식’으로 불린다.

가격이 천정부지로 올라 입맛만 다셨던 식도락가에게 최근 희소식이 전해졌다.

값이 ’뚝~’ 떨어지며 ’서민의 물고기’로 돌아온 때문이다. 한때 ㎏당 최고 9만원으로 ’금값’이었다.

7일 목포수협에 따르면 전날 1천마리에 가까운 7천288㎏의 민어가 위판됐으며 가격은 ㎏당 1만원대다. 수컷 상품은 2만원에 거래됐다.

600여 마리와 250여 마리가 위판된 5일과 4일보다 민어 어획량이 크게 늘었다. 이때보다 가격도 2천원 정도 내렸다.

지난달 17일에는 37마리가 위판됐으며 최고가는 ㎏당 9만원이었다.

수협 관계자는 "’민어가 가장 맛있다’는 초복(13일) 이전부터 어획량이 크게 줄어 가격이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올랐지만 이제는 어획량이 늘어 가격이 예년 수준으로 떨어졌다"면서 "앞으로 민어 물량이 늘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민어는 크기에 따라 작은 것은 ’깜부기’, ’통치’ 등으로 불리고 통상 3kg 이상을 민어라고 한다. 5kg 이상 크기여야 민어의 참맛을 느낄 수 있다고 한다.

회, 초무침, 탕, 전 등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

 

 

 

 

(목포=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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