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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너지드림센터는 최근 ESG 경영 내부 역량 강화를 위한 종사자 특별교육을 추진했다. 사진=서울에너지드림센터

서울에너지드림센터는 최근 ESG 경영 내부 역량 강화를 위한 종사자 특별교육을 추진했다. 서울에너지드림센터는 상암동 평화의 공원에 위치한 국내 최초 에너지자립형 친환경 공공건물로, 서울 도심 속에서 환경·에너지·기후변화에 관련된 다양한 체험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기관이다.


ESG는 환경(Environment)·사회(Social)·지배구조(Governance)의 약자로, 기업 경영 활동을 환경 경영, 사회적 책임, 건전하고 투명한 지배구조에 초점을 둔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을 달성하기 위한 기업 경영의 3가지 핵심요소를 의미한다.


세계적으로 ESG 공시의 표준화와 의무화가 확산하는 가운데 국내 공공기관도 ESG 공시의 표준화와 의무화를 적극 도입하는 등 공공부분의 ESG 경영 도입이 적극 요구되고 있다.


대면교육으로 진행된 이번 교육에서는 센터 전체 직원과 교육강사를 대상으로 ESG의 기본 개념과 현황을 이해하고, 서울에너지드림센터의 ESG 경영 실천을 위한 추진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사회혁신연구소 권기태 소장의 특강으로 진행된 이번 교육은 △ESG의 기본개념,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ESG의 관계, 지방정부 및 공공기관의 ESG 선도역할의 중요성 △한국의 ESG 정책과 지구촌 흐름 △서울에너지드림센터의 ESG 확대 방안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교육은 ESG를 환경교육 콘텐츠로 구성하는데 필요한 교육강사들의 역량 강화와 ESG 경영을 추진하는데 밑바탕이 될 직원들의 기본이해 도모로 향후 센터 ESG추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내부 종사자 대상 ESG 교육을 시작으로 서울에너지드림센터는 향후 ESG 경영을 강화하는 추진 전략과 계획을 수립해 서울시 산하 공공시설로서 지속가능사회를 선도해 나갈 예정이다.


서울에너지드림센터 육경숙 센터장은 “이번 ESG 교육을 통해 국내외적으로 큰 이슈가 되고 있는 ESG 경영에 대해 종사자 전원의 이해 수준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었다"며 “앞으로 서울에너지드림센터는 제로에너지 공공건축물이라는 우수한 시설을 바탕으로 ESG 경영을 강화해 공공시설의 ESG 경영 우수모델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내 최초 에너지자립 공공건축물 서울에너지드림센터는 서울시 에너지자립도시의 선언적 건축물로서 제로에너지를 넘어 플러스에너지를 실증적으로 구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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