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 이하 '농식품부')는 네이버와 손잡고 지난 23일부터 네이버 사이트 및 지도 등에서 전국 안심식당 검색 서비스를 개시했다.

안심식당은 코로나19를 계기로, 감염병에 취약한 우리 식사문화를 바꾸는데 앞장서는 식당으로 지자체에서 지정 및 지속적인 점검, 관리를 하고 있다.

23일 기준, 전국에 1만 2536개의 안심식당이 지정됐다. 네이버에 ‘안심식당’을 검색하면 원하는 지역의 안심식당이 '네이버 플레이스'를 통해 표출되며, 해당 음식점을 선택하면 다양한 정보(리뷰, 메뉴 및 가격, 위치 등)를 확인할 수 있다.

네이버 플레이스 이세훈 리더는 "코로나19로 인해 외식을 꺼려하는 소비자가 많아 안심식당 정보를 제공해 이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키는 계기가 되도록 하겠다"며, "서비스 진행 중 업데이트 사항이 빠르게 적용될 수 있도록 지속 점검하고 관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식진흥원(이사장 이용자)도 안심식당 정보를 제공하는 홈페이지를 운영하고 있다. 주간 단위로 안심식당 정보가 갱신되고 있으며, 해당 음식점의 주소와 연락처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한식진흥원은 생활 속 거리두기 우수 한식당 선정, 식사문화 개선 맞춤형 식기 상품·아이디어 공모 및 캠페인 참여 등으로 식사 문화 개선에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박병홍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실장은 "안심식당은 외식업소 관계자와 소비자의 방역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외식업계의 어려움을 덜어주는데 기여할 것"이라며, "코로나19가 지속되는 상황이므로 안심식당이라고 해도 종사자와 소비자 모두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