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괄적 차별금지법의 위헌성, 위법성, 위험성을 알리고 법 제정을 막기 위해 청년들이 뭉쳤다. 지난 7월 30일 발대식을 열고 출범한 차별금지법 반대 청년연대(공동대표 김성훈·김광수·이하 차반청)이다.

  

차반청은 발대식 이후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차별금지법 반대 활동 중인 청년·시민 단체들과 연대하고, 매주 정의당사 앞에서 열리는 차별금지법 반대 집회에 참석했다. 또한 언론 매체에 칼럼을 기고해 청년들이 차별금지법에 반대하는 이유를 알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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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별금지법 반대 청년연대 월요모임. 사진=차별금지법 반대 청년연대

특별히 차별금지법 제정을 막는데 필요한 이론을 쌓고 활동 전략을 짜기 위해 매주 월요일 스터디 및 전략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3주차에 들어선 차반청 월요모임은 <동성애 차별금지법에 대한 교회의 복음적 대응> (조영길 변호사 著), <글로벌 성혁명> (가브리엘 쿠비 著), <이슬람과 테러리즘 그 뿌리를 찾아서> (마크 A. 가브리엘 著) 등의 도서의 내용을 매주 발제하며 차별금지법의 위헌성과 위법성, 그 사상적 뿌리와 역사, 차별금지법 통과가 가져올 위험 사회에 대해 공부하고 토론했다. 

 

한편 차반청은 월요모임에서 이론과 전략으로 무장된 청년들과 함께 전국을 다니며 차별금지법의 실체에 대해 알리고 뜻을 함께 하는 청년들을 규합할 예정이다. 함께 하길 희망하는 청년들은 차반청 사무국(연락처 010-5359-3108, 이메일 fight4rok@gamail.com)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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