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시가 지난 7월 22일 청년센터 및 창업지원센터의 효율적 운영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운영위원회와 청년협의체 20여명이 참여한 공동회의를 가졌다. 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회의에서는 시 일자리창출과 오국선 과장의 청년(창업)센터의 추진 경과 보고, 센터 수탁 기관인 군산대 산학협렵단의 청년(창업)센터 운영 준비계획 보고 등으로 이뤄졌다.
 
또 운영위원회 위촉장과 청년협의체 위촉배지 수여식이 진행됐으며, '군산청년을 만나보다' 동영상 상영을 통해 다양한 삶의 현장에서 자부심을 가지고 활동하고 있는 청년들의 모습을 담아냈다.
 
청년들은 시장과의 공감대화를 통해 "청년센터와 창업지원센터는 시민들이 큰 기대를 가지고 있는 복합센터인 만큼 각 주체가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열린 운영을 기대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청년문제는 지금까지의 ‘청년실업’이라는 일자리 중심 사고에서 벗어나 종합적인 청년정책이 논의되어야 한다"면서 "튼튼하고 안정적인 청년제도를 구축하는 협력적인 거버넌스 구축과 성공적인 청년정책의 발굴에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청년·창업지원센터는 센터 시설을 활용한 청년 멤버십 모집 관리와 홈페이지, 블로그, SNS 등 청년 눈높이 홍보매체 제작 및 관리, 청년의 능력개발과 인재양성을 통해 향후 청년의 취업·진로·창업지원을 위한 교육 및 컨설팅 등의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더불어 청년지원과 예비창업자 전담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는 청년 복합 서비스 공간으로서 청년 창업매니저 양성사업, 청년창업희망키움 등 군산시 연관사업과도 연계한 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군산시는 군산상공회의소 3개 층을 매입해 다음달께 청년센터 및 창업지원센터로 개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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