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수 전(前) 기무사령관이 7일 투신, 사망했다. 그는 세월호 유가족의 동향을 사찰하도록 부하들에게 지시했다는 의혹을 받아왔다. 이른바 ‘적폐수사’를 받다 극단적 선택을 택한 이로는 세 번째다.
이재수 전 사령관측 법률대리인 임천영 변호사는 8일 서울 송파경찰서 앞에서 이 전 사령관의 유서 내용을 기자들에게 공개했다. 언론보도에 따르면, 이 전 사령관은 “세월호 사고시 기무사와 기무부대원들은 정말 헌신적으로 최선을 다했다"며 자신의 혐의를 부인했다.
공개된 유서에 따르면, 이 전 사령관은 “한 점 부끄러움 없이 살았지만 전역 이후 복잡한 정치상황과 얽혀 제대로 된 일을 할 기회를 얻지 못했다"며 “영장심사 담당 판사님께 경의를 표하고 이번 일로 어려운 지경에 빠지지 않기를 바랄 뿐이다. 검찰 측에도 미안하며 내가 모든 것을 안고 가는 거로 하고 모두에게 관대한 처분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재수 전 사령관측 법률대리인 임천영 변호사는 8일 서울 송파경찰서 앞에서 이 전 사령관의 유서 내용을 기자들에게 공개했다. 언론보도에 따르면, 이 전 사령관은 “세월호 사고시 기무사와 기무부대원들은 정말 헌신적으로 최선을 다했다"며 자신의 혐의를 부인했다.
공개된 유서에 따르면, 이 전 사령관은 “한 점 부끄러움 없이 살았지만 전역 이후 복잡한 정치상황과 얽혀 제대로 된 일을 할 기회를 얻지 못했다"며 “영장심사 담당 판사님께 경의를 표하고 이번 일로 어려운 지경에 빠지지 않기를 바랄 뿐이다. 검찰 측에도 미안하며 내가 모든 것을 안고 가는 거로 하고 모두에게 관대한 처분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 전 사령관은 군인으로서의 명예를 소중하게 여긴 강직한 군인이었다고 한다. 고인(故人)은 유서 마지막 부분에 “모든 것을 안고 간다. 60 평생 잘 살다가 간다"며 “사랑하는 가족들도 더욱 힘내서 열심히 살아가길 바란다"라며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아래는 임천영 변호사가 밝힌 이재수 전 사령관의 유서 전문이다.
세월호 사고시 기무사와 기무부대원들은 정말 헌신적으로 최선을 다했음. 5년이 다되어가는 지금 그때의 일을 사찰로 단죄한다니 정말 안타깝다. 지금까지 살아오며 한 점 부끄러움 없이 살았지만 전역 이후 복잡한 정치상황과 얽혀 제대로 된 일을 할 기회를 얻지 못했다. 지금 모처럼 여러 비즈니스를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즈음에 이런 일이 발생하여 여러 사람에게 미안하다. 영장심사를 담당해준 판사님께 경의를 표하며 이번 일로 어려운 지경에 빠지지 않기를 바랄 뿐이다. 검찰 측에게도 미안하며 내가 모든 것을 안고 가는 거로 하고 모두에게 관대한 처분을 바랍니다. 군 검찰 및 재판부에 간곡하게 부탁합니다. 가족, 친지, 그리고 나를 그 동안 성원해준 모든 분들께 정말 죄송하며 용서를 구합니다. 군을 사랑했던 선후배 동료들께도 누를 끼쳐 죄송하고 다시 한 번 사과를 드립니다. 사랑하는 가족들도 더욱 힘내서 열심히 살아가길 바랍니다. 60 평생 잘 살다가 갑니다. 모두들 안녕히 계십시오. 이 재 수 배상
⇒자살 예방 핫라인 전화번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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