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일병원 2015년 출산 조사결과
 
쌍둥이 임신부는 조산과 임신중독증의 위험이 높고 분만 후 출혈 등의 합병증이 발생할 공산도 크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제일병원은 2015년 이 병원에서 출산한 다태(쌍둥이 이상) 임신부 380명과 단태 임신부 4천869명을 비교 조사해 이런 사실을 확인했다고 23일 밝혔다.
 
쌍둥이 임신부의 임신중독증 발병률은 8.4%로 단태 임신부(1.6%)의 5.3배였고 분만 후 출혈에 따른 수혈 비율은 쌍둥이 임신부(7.1%)가 단태 임신부(1.6%)의 4.4배인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쌍둥이 임신부의 조산(임신 37주 미만에 출산) 위험률은 42.9%로 단태 임신부 조산 위험률(5.7%)의 7.5배에 이르렀다.
 
김문영 제일병원 교수는 "쌍둥이 임신부에게 높게 나타난 각종 합병증을 예방하려면 임신 기간 중 철저한 산전관리를 해야 한다"이라고 강조했다.
 
곽동욱 제일병원 교수는 "특히 일란성 쌍둥이 임신부는 조산을 예측하고 다른 합병증을 빨리 발견하기 위해 산부인과 전문의로부터 정기적인 산전관리를 받는 게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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