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에서 처음으로 지카 바이러스에 감염된 임신부가 발생했다.

필리핀 보건부는 26일 필리핀 중부 세부에 거주하는 임신 19주의 여성(22)이 지카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현지 온라인매체 래플러에 따르면 이 여성의 태아에 대한 초음파 검사 결과 아무런 이상도 발견되지 않았다.

보건당국은 임신부가 지카에 감염되면 정상인보다 머리와 뇌가 작은 소두증에 걸린 신생아를 낳을 가능성이 있음에 따라 정기적으로 검진할 계획이다.

필리핀에서는 9월에만 12명의 지카 바이러스 감염자가 발생했다. 모두 확진 판정 한 달 전에 해외여행을 한 적이 없이 지역 감염으로 추정된다.

보건당국은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하고 성생활 때 콘돔 사용을 당부했다.’■
 

 

 

 

 

(하노이=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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