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을 움직이지 않고 가만히 있을 때의 심장 뛰는 속도인 안정시 심박수(resting heart rate) 상승이 임신 시도의 최적기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의 가임기간 추적 어플 전문기업인 ’클루’(Clue) 연구실장 베드라나 호그크비스트 박사는 난소에서 배란이 시작되면 안정시 심박수가 올라가기 시작하며 이를 피트니스 팔찌(fitness barcelet)로 포착하면 그로부터 최소한 24시간이 임신 최적기라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데일리 메일 인터넷판이 7일 보도했다.
임신은 배란 때만이 가능하다. 난소에서 방출된 난자는 약 24시간 동안 나팔관을 통해 자궁으로 이동한다. 이때가 임신 적기인 것이다.
호그크비스트 박사는 멘스 주기(25~31일)가 규칙적인 여성 5명(25~39세)에게 심박수를 측정하는 팔찌(FiBit HR)를 착용하게 하고 최장 12 멘스 주기에 걸쳐 안정시 심박수의 변화를 추적 관찰했다.
그 결과 배란 후부터 안정시 심박수가 올라간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이와 함께 호르몬 분비의 변화를 탐지할 수 있는 디지털 모니터(ClearBlue)를 통해 심박수 상승이 호르몬 변화와 일치한다는 사실도 확인됐다.
현재는 마지막 멘스 주기의 기록과 전자기기를 통한 체온 및 호르몬 변화 관찰을 통해 임신 최적기를 추적하고 있다.
이 연구결과는 헬싱키에서 열린 유럽인간생식-태생학학회(European Society of Human Reproduction and Embryology) 연례회의에서 발표됐다. ■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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