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北김정은 ’노동당 위원장’ 추대…7차 당대회 나흘 만에 폐막
’김정은 시대’를 선포한 북한의 제7차 노동당 대회가 9일 개막 나흘 만에 폐막했다.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은 36년 만에 개최된 노동당 대회에서 당 ’최고 수위’를 의미하는 ’노동당 위원장’에 추대됐다.
조선중앙TV가 내보낸 7차 당대회 나흘째이자 마지막날 회의 녹화방송을 보면 김 제1위원장은 폐회사에서 "나는 존엄 높은 조선 노동당의 위원장이라는 무거운 중임을 맡겨준 대표자 동지들과 전체 당원들 인민군 장병들과 인민들의 최대의 신임과 기대를 심장으로 받아 안고 언제 어디서나 어떤 순간에나 변함없이 사심없이 우리 인민을 높이 받들어 혁명 앞에 충실할 것을 맹약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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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北, 노동당 정치국 상무위원 5명·위원 19명 선출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10일 "9일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제7기 제1차 전원회가 평양에서 진행됐다"며 "전원회의에서 당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와 정치국을 선거했다"고 보도했다.
공보에는 노동당 위원장으로 추대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을 비롯해 김영남, 황병서, 박봉주, 최룡해 등 당중앙위 정치국 상무위원 5명의 명단을 비롯해 당중앙위 정치국 위원 명단, 정치국 후보위원 명단이 담겼다.
정치국 위원에는 김정은을 필두로 김영남, 황병서, 박봉주, 최룡해, 김기남, 최태복, 리수용, 김평해, 오수용, 곽범기, 김영철, 리만건, 양형섭, 로두철, 박영식, 리명수, 김원홍, 최부일 등 19명의 이름이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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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진핑, 김정은 北노동당 위원장에 축전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노동당 위원장으로 추대된 데 대해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축전을 보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0일 보도했다.
통신은 이날 "조선노동당 위원장인 김정은 동지에게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총서기 습근평(시진핑의 북한 이름) 동지가 9일 축전을 보내여왔다"고 전했다.
시 주석은 축전에서 "김정은 동지 조선노동당 제7차 대회에서 조선노동당 위원장으로 추대됐다는 기쁜 소식에 접했다"며 "나는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를 대표해 그리고 나 자신의 이름으로 당신과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에 열렬한 축하를 보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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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檢 ’정운호 전관로비 의혹 ’ 최유정 변호사 전격 체포
정운호 네이처리퍼블릭 대표의 형사 사건을 맡아 부당한 변론 활동을 벌인 의혹을 받는 최유정(46) 변호사가 검찰에 전격 체포됐다.
10일 검찰에 따르면 정 대표의 전방위 로비 의혹을 수사하는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이원석 부장검사)는 전날 오후 9시께 전주 모처에서 최 변호사를 변호사법 위반 혐의로 체포했다.
최 변호사의 사무장인 권모씨도 증거인멸 혐의로 함께 체포됐다. 검찰이 지난 3일 네이처리퍼블릭 본사 압수수색 등을 시작으로 정 대표의 로비 의혹 수사를 공식화한 이후로 사건에 연루된 법조인의 신병이 확보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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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옥시 前대표 17시간 조사 "혐의 부인"…檢, 영장 방침
가습기 살균제 사망 사건의 가해 기업으로 지목된 옥시레킷벤키저(옥시)의 신현우(68) 전 대표가 검찰에서 약 17시간에 가까운 ’마라톤 조사’를 받고 10일 새벽 귀가했다.
그는 유해한 가습기 살균제를 충분한 검증 없이 출시해 다수 피해자의 사망과 상해 사건을 초래한 혐의를 받고 있다.
신 전 대표는 9일 오전 9시44분께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소환돼 이날 오전 2시가 넘도록 고강도 조사를 받았다. 지난달 26일에 이어 두 번째 출석이다.
그는 오전 3시께 검찰청사를 나서면서 기자들의 질문에 "목이 부어서 말이 잘 안 나온다. 죄송하다"라고 짧게 답한 뒤 준비된 차를 타고 곧바로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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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경련 "7대 갈라파고스 규제 없애면 일자리 92만개"
전국경제인연합회는 10일 수도권 규제, 투자개방형 의료법인 제한, 지주회사 규제, 중소기업 적합업종, 게임 셧다운제, 금산분리, 택배증차규제 등 ’7대 갈라파고스 규제’를 개혁할 것을 제안했다.
갈라파고스 규제란 다른 나라에는 없고 우리나라에만 있거나 극소수 국가에만 있는 규제 또는 국제기준보다 강한 규제를 말한다.
전경련은 이날 보도자료에서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지 않고 규제개혁의 경제적 효과를 계량화할 수 있으면서 규제개혁의 경제적 효과가 크지만 이해당사자의 반발이나 정치·사회적 이유 등으로 개혁 추진이 어려운 과제를 분석 대상으로 선정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전경련은 7대 갈라파고스 규제를 모두 개혁하면 63조5천억원의 부가가치가 생기고 92만3천개의 일자리가 창출되는 것으로 분석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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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선 100개사 작년 영업손실 6조5천억…전년比 62%↑
구조조정 압박을 받는 국내 조선업계 100대 기업의 지난해 영업손실이 약 6조5천억원으로 전년보다 60%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100개 기업 중 중소형 조선소를 중심으로 77곳이 흑자를 냈지만 삼성중공업, 현대중공업, 대우조선해양 등 이른바 ’빅 3’의 적자 폭이 6조원을 넘다보니 업종 전체적으로 큰 폭의 손실을 기록한 것이다.
10일 한국2만기업연구소(소장 오일선)가 금융감독원 감사보고서상 ’선박건조업’으로 분류된 100대 기업의 최근 2년간 경영실적을 분석한 결과 100개사의 작년 매출은 65조6천400억원으로 전년보다 1.5% 감소했다. 매출 규모는 해운업 100개사보다 2.4배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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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리없는 괴롭힘…학생 10명 중 2명 ’사이버폭력’ 노출
지난해 국내 학생 10명 중 2명이 사이버폭력에 노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사이버폭력 가해 학생은 학년이 높을수록 죄의식이 낮아지는 경향을 보였고, 피해 학생 중에는 자살과 같은 극단적인 생각마저 한 경우도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10일 방송통신위원회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공동으로 발간한 ’2015 사이버폭력 실태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초·중·고 학생 10명 중 2명(17.2%)은 최근 1년간 사이버폭력 피해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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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년 흡연?…"잇몸 망가질 위험 2.3배"
흡연자가 비흡연자보다 치주질환을 앓을 위험이 1.5배 더 높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흡연과 치주질환의 이런 상관성은 흡연량이 많고, 흡연력이 길수록 두드러졌다. 치주질환은 치아 주변의 잇몸, 잇몸인대, 치조골 등에 병이 생기는 것을 말한다.
치아 주위 조직이 바람든 것처럼 붓고 피가 난다고 해서 풍치라고도 한다.
신진영 삼성서울병원 가정의학과 교수팀은 2010∼2012년 사이 이뤄진 제5기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20세 이상∼64세 미만 성인 8천336명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0일 밝혔다. 조사결과를 보면 약 4명 중 1명꼴인 22.7%가 치주질환을 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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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필리핀 대통령에 ’트럼프식 막말’ 두테르테 시장 당선
’필리핀판 트럼프’로 불리는 로드리고 두테르테(71) 다바오시 시장이 필리핀 대통령에 사실상 당선됐다.
현지 ABS-CBN 방송은 10일 오전 4시(현지시간) 현재 74%의 개표가 이뤄진 가운데 야당 PDP라반의 후보 두테르테 시장이 1천483만 표를 얻어 집권 자유당(LP) 후보인 마누엘 로하스(58) 전 내무장관(889만 표)을 600만 표 가까이 앞선 것으로 비공식 집계됐다고 밝혔다.
무소속의 그레이스 포(47) 여성 상원의원은 833만 표, 제조마르 비나이(73) 부통령은 495만 표를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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