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캔에 담긴 코카콜라 (사진=블룸버그) |
탄산음료나 가당음료를 지속적으로 마시면 심부전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스웨덴 카롤린스카 의과대학 연구팀이 45~79세의 남성 4만2천400명을 대상으로 96가지 식품과 음료의 1년 동안 평균 섭취량을 조사하고 12년간 추적조사를 진행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헬스데이 뉴스 등이 3일 보도했다.
탄산음료나 가당음료를 하루 최소한 2번 마시는 사람은 전혀 마시지 않는 사람에 비해 심부전 발생률이 평균 23%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연구팀을 이끈 수산나 라르손 박사는 밝혔다.
심부전은 심장근육이 ’헐렁’해지면서 좌심실이 혈액을 전신에 펌프질해 내보내는 힘이 약해지는 현상이다.
이 결과는 과일, 채소, 생선, 가공육, 커피 등 건강에 좋거나 나쁜 다른 음식과 전체적인 칼로리 섭취량을 고려한 것이다.
이는 남성만을 대상으로 한 조사결과지만 여성도 다를 게 없을 것이라고 라르손 박사는 말했다.
그는 탄산음료와 가당음료 과다섭취는 고혈압, 고혈당, 체중증가, 당뇨병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지금까지 연구결과로 밝혀지고 있다면서 이 모두는 심부전 위험요인들이라고 지적했다.
조사기간 중 3천6백여명이 심부전 진단을 받았고 이 중 500여명이 사망했다.
이 연구결과는 ’심장’(Heart) 온라인판(11월2일자)에 게재됐다. ■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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