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자없는 남미 부족을 위한 ’한글표기법’ 나왔다

말은 있지만 문자가 없는 남아메리카 토착부족 ’아이마라 부족’을 위한 아이마라어 한글표기법이 3년여의 연구 끝에 완성됐다.

서울대 아이마라어 연구단은 이 부족이 실생활에서 한글표기법을 활용할 수 있도록 컴퓨터·모바일 기기용 한글입력기를 개발하는 후속 작업에도 착수했다.

서울대 권재일 언어학과 교수가 이끄는 연구단은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으로 2012년 아이마라어 조사·연구 및 한글표기법 개발을 시작해 3년여만인 지난 8월 해당 언어에 맞는 한글 자·모음을 모두 완성했다.

약 300만명으로 추정되는 아이마라족은 볼리비아, 페루, 칠레 등지에 살고 있다. 현재 볼리비아 대통령이 이 부족 출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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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글 파괴하는 이통사 서비스 작명…"외계어 수준"

"펫트윈은 펫(Pet)과 비트윈(Between)의 합성어로 ’클럽T키즈’에 이은 두 번째 3C(Contents, Community, Commerce) 연계 생활가치 플랫폼이다"

SK텔레콤은 지난 7일 반려동물 관련 정보제공 서비스를 소개하면서 이같이 설명했다.

외국어를 합성해 ’펫트윈’이란 신조어를 만들었는데 의미 부여마저도 무슨 말인지 알아듣기 어려운 영어단어를 곁들였다.

8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이동통신 3사는 각종 상품과 서비스를 내놓으면서 대부분 이름에 외국어나 외래어를 포함했다. 정보통신산업(ICT) 특성을 감안해도 지나칠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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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북, 오늘 이산가족 상봉 명단 교환

남북한은 8일 판문점에서 이산가족 상봉 대상자 최종 명단을 교환한다.

대한적십자사(한적)는 북한 조선적십자회와 남측 이산가족의 재북 가족 명단, 북측 이산가족의 재남 가족 명단을 서로 주고받는다고 밝혔다.

이들 이산가족은 오는 20∼26일 금강산에서 1, 2차로 나눠 가족들을 상봉하게 된다. 상봉 예정 인원은 남북 양측 각각 100가족 안팎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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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도권·충청·강원 밤늦게 비…일교차 커

목요일인 8일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다가 점차 북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흐려지겠다.

서울, 경기도, 강원 영서 북부, 충북 북부, 충남 서해안에는 밤늦게 비(강수확률 60%) 소식이 있다. 이들 지역에는 비와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예상 강수량은 5㎜ 미만이다.

그밖의 중부 기방에는 늦은 밤부터 9일 새벽 사이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여전히 일교차가 10도 내외로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신경을 써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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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취학 아동 88만명 지자체 보육지원 끊길 처지"

미취학 아동 88만명이 지방자치단체에서 받던 보육료 지원을 더는 받지 못할 위기에 처했다. 보육교사 18만명도 비슷한 신세다. 열악한 처우개선 차원에서 그간 지자체가 주던 특정 수당을 못 받을 상황이다. 지자체의 보육사업들이 중앙정부의 복지서비스와 유사·중복사업에 포함되면서 폐지될 가능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8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최동익 의원(새정치민주연합)이 보건복지부가 제출한 ’지자체 보육사업 중 유사·중복 사업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를 보면, 복지부는 총리주재 사회보장위원회 결정에 따라 지자체 복지사업 1천496개를 유사·중복사업으로 보고, 최근 지자체에 자체 정비방안을 마련해 제출하도록 통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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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토부 산하기관 사장표창 남발…"징계 면죄부"

국토교통부 산하 공공기관들이 징계를 감경받을 수 있는 ’사장 표창’을 남발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8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김태원 의원에 따르면 국토부 산하 23개 공공기관 가운데 항공안전기술원을 제외한 22개 기관은 사장표창을 받은 직원에 대한 징계감경 규정을 두고 있다.

2010년부터 올해 7월까지 22개 기관이 직원에게 수여한 사장표창은 2만6천296개로 전체 직원 6만489명 대비 43.5%에 이른다. 실제로 사장표창을 이용해 징계를 감경받은 사례는 2010년부터 올해 7월까지 14개 기관, 202건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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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 서울메트로 해킹 부인…"유치한 모략"

북한은 8일 지하철 1∼4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메트로의 사무용 개인컴퓨터(PC) 관리 서버가 해킹된 사건이 북한의 소행으로 추정된다는 것을 강하게 부인하면서 "유치한 모략극"이라고 맞받아쳤다.

북한의 대남선전용 웹사이트 우리민족끼리는 이날 ’또 하나의 유치한 모략극’이라는 글에서 서울메트로 해킹 사건을 두고 "무슨 사건이 터지기만 하면 무작정 ’묻지마 북 소행’으로 몰아붙이는 대결모략꾼들의 광대극"이라고 주장했다.

우리민족끼리는 "남조선 당국이 우리에 대해 ’사이버 테러’니 뭐니 하고 걸고들었다가 남조선 내부 소행이거나 3국의 행위라는 게 드러나 망신당한 적이 한두번이 아니다"라며 "그럼에도 남조선 정보원은 해킹 사건만 터지면 과학적 수사도 없이 덮어놓고 동족을 걸고들고 있다"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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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강서 일가족 3명 숨진채 발견…자살 추정

7일 오후 서울 강서구 내발산동의 한 빌라에서 일가족 3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서울 강서경찰서는 이날 오후 2시께 이모(58)씨와 아내 김모(49)씨, 고등학생 딸(16)이 집 안에서 숨진 상태로 발견돼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씨는 전날 처조카 김모(28)씨에게 등기우편으로 자살을 암시하는 내용의 편지를 보냈다. A4용지 6장 분량의 편지에는 "아내의 빚이 너무 많아 힘들다. 일가친척들이 빚 문제를 해결해 달라"고 부탁하는 내용과 함께 집 열쇠 위치 등이 적힌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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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바마 ’국경없는의사회’ 아프간병원 오폭 사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7일(현지시간) 미군의 아프간 쿤두즈 ’국경없는의사회’(MSF) 병원 오폭 사건과 관련, MSF 측에 공식으로 사과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오전 백악관 집무실에서 조앤 리우 MSF 회장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사과했다고 조시 어니스트 백악관 대변인이 전했다.

어니스트 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에서 "오바마 대통령이 이번 사건에 대해서는 대통령의 직접 사과가 적절하다는 결론을 내렸다"면서 "미국은 실수했을 경우 그것을 인정하고 사과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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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라크, 곧 러시아에 공습 요청 가능성"

이라크 정부가 수니파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에 대응하기 위해 러시아에 공습 지원을 요청할 가능성이 있다고 걸프뉴스 등 중동 현지 언론들이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라크 의회 국방·안보위원회 하킴 알자밀리 위원장은 이날 "러시아에 곧 공습을 요청하는 상황에 처할 지 모른다"며 "러시아의 시리아 공습 효과에 따라 수일 또는 수주안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이 IS사태를 해결하려는 의지가 있는지 의문"이라며 "러시아가 이라크에서 미국보다 더 큰 역할을 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알자밀리는 친이란 반미 성향의 강경 시아 정파인 알사드르파 출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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