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뉴캐슬 한글배움터 오세옥 교장 제공>> | ||
한인 입양아 학생들과 그 가족들이 주축인 호주의 한 한글학교가 3년마다 한국을 찾아 문화체험을 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시드니 인근 뉴캐슬에서 지난 2000년 개교한 ’뉴캐슬 한글배움터’(교장 오세옥)의 학생들과 가족.
2006년 한국 방문을 시작한 이후 4번째를 맞는 올해 행사는 입양아 학생들과 가족 35명이 참여한 가운데 11일 시작돼 한 달간 이뤄진다.
올해는 백두산과 독도 등을 찾기로 하는 등 3년마다 한국을 방문하면서 주요 산업현장과 유적지는 안 가본 곳이 없을 정도다.
올해 방문기간에는 전통 명절인 추석이 포함된 만큼 참가자들이 성묘에도 참가할 계획이다.
올해 방문을 대비해 3년 전부터 비용을 모아 대략 1억5천만원을 준비했으며 아시아나항공으로부터 할인 후원을 받는 등 각계로부터 일부 도움도 받았다.
오세옥 교장은 "청소년 한인 입양아들이 우리 민족의 영산인 백두산과 함께 우리민족의 태동과 관련된 고대역사문화 유적지를 돌아보는 것이 의미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라고 백두산 방문 배경을 설명했다.
독도 방문에 대해서는 "독도가 역사적으로 또한 지리적으로 한국 영토임을 한인 입양 청소년들과 가족들에게 분명히 인식시키고 이들이 일본의 야심도 확인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추진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오 교장의 헌신으로 운영되고 있는 이 한글학교는 매년 5월 가족캠프를 실시하고 있으며 뉴캐슬과 시드니에서 열리는 한국문화 공연 등에 참석해 한국을 알리는데 기여하고 있다.
시드니 한국교육원 강수환 원장은 "뉴캐슬 한글배움터는 단순한 한글학교를 넘어 가족 공동체와 같은 역할을 하고 있다"며 "한인 입양아들과 호주 부모들이 어우러져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효율적으로 배우고 있다"라고 말했다.’ ■
(시드니=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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