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 kbs 슈퍼맨이 돌아왔다
다태아 출생이 해마다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태아 출생은 10년 사이 43% 넘게 증가해 인공수정, 시험관 수술 같은 난임치료를 통해 아이를 갖는 부부가 늘어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통계청이 25일 발표한 2014 출생통계 확정치에 따르면 2014년에 태어난 총 출생아 중 다태아의 구성비는 3.49%로 2004년 이후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2004년 태어난 다태아 구성비는 2.11%이다.

지난해 태어난 다태아는 1만 3180명으로 전년도인 1만 4372명에 비해 808명이 증가했다. 십년 전인 2004년에 태어난 다태아 수가 9880명이었던 것에 비하면 놀라운 추세다.

다태아 출생은 2004년 9818명, 2005년 9459명, 2006년 1만767년, 2008년 1만3456명, 2009년 1만2062명, 2010년 1만2841명, 2011년 1만3852명, 2012년 1만5621명, 2013년 1만4372명으로 대체적으로 우상향의 그래프를 나타내고 있다.

이 같은 현상에는 자연임신이 어려운 부부가 인공수정 시험관 아기시술같은 난임시술을 통해 아이를 임신하는 경우가 증가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난임시술을 통해 임신을 시도할 때 보통 과배란을 유도해 수정란을 많이 생성해낸다. 때문에 자연임신보다 쌍둥이, 삼둥이같은 다둥이 임신 확률이 높다.

통계에 따르면 다태아 산모의 평균 연령은 33.20세로 단태아를 낳은 산모(32.00세)보다 1.20세 많다.

윤연옥 통계청 인구동향과장은 "통계를 작성할때 다태아를 낳은 산모가 인공수정을 했느냐의 여부까지는 조사하지 않지만 인공수정 증가 등으로 인한 다태아 출생 증가를 추측할 수는 있다"며 "최근 10년의 추세를 볼 때 다태아가 늘어나는 경향은 뚜렷하게 관찰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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