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1TV ’생로병사의 비밀’은 ’미래의학’을 주제로 신년기획을 마련하고 7일 밤 10시 제1부 ’줄기세포, 어디까지 와 있나’를 방송한다.
프로그램은 불치병, 난치병 환자들의 희망인 줄기세포 연구가 어느 단계까지 와 있는지 짚어보고, 줄기세포를 둘러싼 쟁점과 줄기세포 치료의 미래에 관해 알아본다.
생쥐의 골수에서 처음 발견된 줄기세포는 재생의학의 핵심 분야이자 불치병을 정복할 수 있는 미래 과학으로 여겨져 왔다. 그 과정에서 전 세계를 충격에 빠뜨린 황우석 박사의 논문조작 사건이 발생하는 등 줄기세포 연구는 인간의 희망과 잘못된 욕망을 모두 안고 진행돼왔다.
혈액세포를 만들어내는 조혈줄기세포의 경우 이미 임상적으로 응용되고 있으며 뇌성마비 환자의 치료에 접목해 성공하기도 했다. 또 영국에서는 하반신이 마비된 척수손상 환자에게 후각 초성화 세포(OECs)를 주입한 후 보조기를 이용해 걸을 수 있게 된 사례가 나왔다.
국내에서도 파킨슨병의 근본적인 치료법을 알아내기 위해 줄기세포 치료에 대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지난 12월에는 파킨슨병에 걸린 원숭이에게 도파민을 분비할 수 있는 줄기세포를 주입하는 시술이 진행되기도 했다.
하지만 줄기세포 연구는 생명윤리, 안정성 등의 논란을 안고 있고, 그 효용가치에 대한 기대는 높지만, 상용화되기까지는 많은 시간과 자원이 필요한 분야라 여러가지 면에서 주의가 요구된다. ■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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