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사 성우들과 방송작가들로 구성된 사단법인 ’문화나눔초콜릿’이 다문화가족과 함께 뮤지컬 공연을 무대에 올린다.

문화나눔초콜릿은 다문화 인식 개선을 위한 가족뮤지컬 ’꿈꾸는 마술붓’을 공연하기로 하고, 여기에 배우로 참여할 결혼이주여성과 자녀들을 모집한다고 9월 30일 전했다.

’꿈꾸는 마술붓’은 중국 구전동화를 각색해 어린이와 부모가 함께 볼 수 있도록 연출한 60분 안팎 분량의 가족뮤지컬이다.

이번 공연은 GKL사회공헌재단이 시행하는 창조적사회공헌사업 공모에 선정돼 재단 측의 지원을 받아 다문화가족과 함께 만드는 공연으로 꾸밀 수 있게 됐다.

영화와 드라마, 연극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전문 성우들 5명이 참여해 결혼이주여성 10명과 다문화가정 자녀 10명에게 노래와 춤, 연기를 가르치고 함께 공연 무대에 오른다.

결혼이주여성과 자녀들은 전문 배우가 아닌 만큼 출연 분량이 많지는 않지만, 등장인물들이 서로의 차이를 넘어 화합을 보여주는 주요 장면에 출연할 예정이라고 문화나눔초콜릿 측은 설명했다.

다음 달 12일부터 매주 일요일 6차례 모여 세 시간씩 연습하고 오는 12월 10일 대학로에서 정식으로 공연할 예정이다.

다문화가족의 참여 신청은 오는 10월 5일까지 문화나눔초콜릿 게시판 등을 통해 하면 된다. (문의 ☎ 02-332-5038)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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