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을 앞두고 일반 새우보다 살이 많고 맛이 좋은 새우인 대하(大蝦) 출하가 본격화됐다.
9월만 되면 미식가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는 대하... 충남 태안의 가을철 최고의 먹거리인 대하는 몸집이 큰 새우라는 뜻을 가진 가을철 최고의 명품 새우다.
31일 태안군에 따르면 태안군 안면읍 백사장항을 중심으로 자연산 대하가 지난달 21일께부터 잡히기 시작해 29일까지 백사장항 수협 위판장에서는 하루 평균 1t가량의 대하가 ㎏당 평균 1만5천∼1만7천원에 위판됐다.
이는 지난해와 비교했을 때 위판량은 3배가량 늘고 위판가는 8천∼1만6천원 가량 낮은 금액으로, 대하 풍년을 예감케 하고 있다.
아직 철이 이르다 보니 크기는 1㎏에 45마리가량 올라갈 정도이지만 가을철 대표 별미 대하가 잡히기 시작하면서 백사장항 일대가 활기를 띠고 있다.
10월까지가 최적기인 대하 철이면 백사장항은 주변 식당뿐 아니라 항·포구 내 즐비하게 늘어선 수산물 판매장 앞에도 손님들이 북적여 주변의 상가와 펜션도 벌써부터 손님맞이 기대에 부풀어 있다.
키토산 가득, 담백하고 고소한 대하는 단백질과 무기질이 풍부하다. 수컷보다는 암컷이 더 크고 맛있는데, 날로 까먹거나 소금구이, 튀김, 찜 등으로 요리해 먹는다.
은박지를 깐 석쇠에 소금을 친 뒤 대하를 올려 구워먹는 소금구이는 고소하고 단백한 맛과 쫀득한 육질이 일품으로 아이에서 노인까지 건강 영양식으로 그만이다.
자연산 대하와 모습이나 맛이 비슷한 양식새우(흰다리새우)도 저렴한 가격에 출하되고 있어 자연산과 양식산을 모두 즐길 수 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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