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과 임신, 출산을 장려하기 위해 경기도가 마련한 ’2014 경기가족 패션쇼’가 8월 30일 오후 경기도 양주시 산북동 양주섬유종합지원센터에서 열렸다. 

패션쇼에는 자녀가 4명인 다둥이 가족, 4대가 함께 사는 대가족, 새터민 가족, 다문화 가족 등 22가족이 참가했다. 

포천시립 송우리어린이집 합창단의 축하공연으로 시작한 패션쇼는 참가 가족들의 워킹 무대로 이어지며 한 시간가량 진행됐다.

   
 
중국 전통 의상과 춤을 선보이거나 ’남동생이 필요하다’는 플래카드 등을 들고 무대에 오른 참가자들은 다양한 개성을 뽐내 관객 300여 명의 박수를 받았다.

새터민 김혜경(44) 씨는 "지난해 3월 두 딸과 함께 대한민국에 입국했으며 현재 보육교사가 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면서 "보통 새터민들이 외부활동을 잘 하지 않지만 패션쇼를 통해 남한에서 행복하게 살고 있는 새터민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이번 패션쇼는 지난해 임신부를 대상으로 했던 ’경기맘 D라인 패션쇼’를 확대한 행사다. (양주=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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