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인터넷 사이트에서 판매되는 성기능 개선, 근육 강화, 다이어트 효과 표방 제품에서 위해 성분이 검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해외 인터넷 사이트에서 판매중인 식품 68개를 수거해 검사한 결과, 12개 제품에서 식품에 사용할 수 없는 위해성분이 검출돼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해당 사이트의 접속 차단을 요청했다고 4월15일 밝혔다.

식약처는 조사결과 성개능 개선을 표방한 제품 5개와 근육 강화를 홍보한 1개 제품에서 이카린과 요힘빈, 프로폭시페닐 치오실데나필이 검출됐다고 말했다.

이카린은 한약재와 자양강장제로 사용되는 음양곽의 지표 성분으로 식품에는 사용할 수 없으며, 요힘빈은 동물의약품으로 환각효과가 나타날 수 있다. 프로폭시페닐 치오실데나필은 발기부전 치료제 유사물질로 아직 안전성이 입증되지 않았다.

 아울러 다이어트 효과를 표방한 6개 제품에서도 요힘빈이 검출됐다.

 식약처는 해외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구입한 식품은 정식 수입신고 절차를 거치지 않아 안전성이 확보되지 않은데다 유해물질이 함유되어 있을 가능성이 높다며 구매를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세종=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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