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해양생물자원관 5년의 발자취 2015-2020' 표지. 사진=국립해양생물자원관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이하 자원관)은 설립 이후 현재까지의 성과를 담은 '국립해양생물자원관 5년의 발자취 2015-2020'을 발간했다고 11월 18일 밝혔다.


자원관은 생물다양성협약 및 나고야의정서 등 생물자원에 대한 국가의 주권적 권리가 날로 중요해짐에 따라 2015년 4월 20일 해양생물자원의 수집·보존·연구 및 전시·교육을 통해 국가생물자원을 보전하고, 해양수산업의 발전에 이바지하는 목적을 가지고 특수법인으로 출범했다.


설립 1년 만에 국가해양생물자원 책임기관으로 지정됐고, 5년째인 올해에는 해양바이오뱅크, 배양실, ABS정보지원센터를 구축해 해양생물자원 전문연구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다 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국가해양생물자원 허브 기관으로서, 국내·외 유관기관들과의 교류를 통해 50여개의 기관과 상호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특히 해외 해양생물자원 연구를 위해 베트남, 러시아, 말레이시아 등 5개 국가에 연구거점을 마련하기도 했다.


해양생물자원 전시·교육기관이기도 한 자원관은 해양생명자원의 가치를 국민에게 알리고자 노력하여 해양생물 전문 박물관인 씨큐리움을 방문한 관람객이 113만여명을 돌파했으며, 교육 참여자도 3만명을 넘었다.


황선도 관장은 "자원관이 최고의 해양생물자원 전문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더욱 변화하고 노력할 것"이라며 "자원관 발전에 기여한 모든 임직원과 협력기관, 지역사회 그리고 애정과 관심을 보여주신 국민 여러분께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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