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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김제. 사진=뉴시스 |
전북 김제시가 저출산 극복 시책의 일환으로 역점적으로 추진 중인 '임산부·다자녀 할인가맹점 사업'이 호응을 얻고 있다.
11월 4일 김제시에 따르면 아이낳기좋은세상운동본부와 민관협업으로 추진 중인 이 사업은 김제지역 거주 임산부와 다자녀 가족이 최대 6명까지 이용금액의 5~1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1단계(하반기)로 참여 중인 카페와 음식점 등 32개 가맹점은 총 570건(임산부 171건, 다자녀가정 399건)의 이용실적을 보이는 등 만족도와 수요층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2단계(상반기)로 카페, 음식점, 유아용품,의류, 문구, 어린이 실내놀이터, 건강식품 등 가족 친화업종 19개 업소가 추가 참여하기로 했다.
박준배 김제시장은 "저출산의 심각성을 공감하고 출산 우대정책 확산을 위해 자발적으로 참여해준 업체에 감사드린다"면서 "출산이 우대받고 다자녀가 환영받는 인구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가겠다"고 했다.
임산부·다자녀 가족 할인점은 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이용 방법은 지역의 임산부·다자녀 가족은 할인점으로 등록된 업소에서 확인서류(신분증, 산모수첩, 임산부 확인증, 주민등록등본(정부24 등)만 제시하면 된다. 출처=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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