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중앙치매센터

 

어떤 질환이든 예방이 최선책이다. 중앙치매센터는 치매 예방을 위해 ‘예방수칙 3·3·3’을 제시하고 있다. 요약하면 3권(勸), 3금(禁), 3행(行)이다.
 
먼저 3권(勸)은 운동, 식사, 독서이다. 3금(禁)은 절주, 금연, 뇌손상 예방이다. 3행(行)은 건강금진, 소통, 치매조기발견이다.
 
중앙치매센터 측은 “일상 속 작은 노력이 개인은 물론 가족 모두를 행복하게 만든다"고 강조하고 있다. 
  

 
 
한편 중앙치매센터가 발간한 ‘대한민국 치매현황 2018’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65세 이상 노인 인구 중 치매환자 수(數)는 70만 5473명으로 추정된다. 치매유병율은 10.0%로 나타났는데 65세 이상 노인 10명 중 1명꼴로 치매를 앓고 있는 셈이다.
 
치매환자수는 지속적으로 증가해 오는 2024년에는 100만명, 2039년에 200만명, 2050년에 30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추정 치매환자 대비 국민건강보험공단 치매상병자 비율은 93.7%이다.  
 
치매환자 1인당 연간 관리비용은 약 2074만원으로 추정되고 있다. 국가치매관리비용은 약 14조6000억원으로 GDP의 약 0.8%에 해당한다. 65세 이상 치매환자 전체 연간 진료비는 약 2조3000억원이며, 치매환자 1인당 연간 진료비는 약 344만원 수준이다.
 
또 치매서비스와 관련해 치매 조기 검진자수는 전반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선별검사자, 정밀검사자, 감별검사자 수 또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아울러 60세 이상 추정 치매환자의 치매상담센터 등록관리 비율은 평균 52.1%로 추정 치매환자의 절반 수준이다.
  
중앙치매센터는 치매와 관련한 각종 통계자료에 대한 높아지는 정책적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2016년부터 매년 ‘대한민국 치매현황’ 보고서를 발간하고 있다. 
 
참고로 중앙치매센터(분당서울대병원 위탁운영)는 치매관리법에 근거해 설립된 국가치매관리사업의 중추기관으로서 치매관련 연구 및 교육을 실시하고 치매상담콜센터(전화 1899-9988)를 운영한다. 또 치매인식캠페인 등의 다양한 사업을 통해 ‘치매가 있어도 살기 불편하지 않은 나라’, ‘치매로부터 가장 먼저 자유로워지는 나라’를 구현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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