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에 따르면, 올해 본예산 기준 청주시 일반회계 예산 규모는 2조403억8000만원이다. 이 가운데 사회복지예산은 전체의 41.0%인 8365억4500만원이다. 사진=청주시청 홈페이지 캡처

충북 청주시가 전국 80만 이상(특별·광역시 제외) 주요 도시 가운데 주민 1인당 사회복지예산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청주시에 따르면, 올해 본예산 기준 청주시 일반회계 예산 규모는 2조403억8000만원이다. 이 가운데 사회복지예산은 전체의 41.0%인 8365억4500만원이다. 국내 80만 이상 주요 도시 7곳 가운데 청주시의 사회복지예산 비중은 고양시(46.5%), 부천시(45.8%), 수원시·성남시(42.3%)에 이어 다섯 번째다. 인구 1인당 사회복지예산으로 계산하면 99만7000원으로 전국 1위에 해당한다. 다음으로 성남시(93만3000원), 창원시(88만3000원), 수원시(80만6000원), 고양시(80만1000원), 부천시(77만7000원), 용인시(70만4000원) 순이다.
 
청주시의 사회복지시설은 지난 6월 말 기준 노인여가복지시설 1061곳, 노인복지시설 133곳, 장애인복지시설 41곳, 아동복지시설 25곳, 여성복지시설 7곳, 부랑인시설 2곳, 정신질환요양시설 1곳 등 모두 1270곳이 있다. 지난해 12월보다 34곳이 늘었다. 보육시설은 가정어린이집 357곳을 비롯해 민간 263곳, 지역아동센터 76곳, 법인 49곳, 국공립 26곳, 직장 21곳 등 모두 792곳에 3만7705명의 아동이 있다.
 
 

 

ⓒ 서울스트리트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