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 거주 독거(獨居) 어르신 26가구에게 지급된 AI 스마트 인형 '천사친구 효돌·효순이’. 사진=대전 동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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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동구청은 7월 14일 ‘홀몸 어르신’ 26가구에게 인공지능(AI) 기능이 있는 스마트 인형 '천사친구 효돌·효순이' 41개를 보급했다고 밝혔다. ‘천사친구 효돌·효순이'는 손자, 손녀 모습의 친근한 봉제 스마트인형이다.

 
해당 인형은 식사시간과 복용시간 등의 알람과 대화 기능 등을 갖추고 있고 어르신의 생활과 건강관리를 지원한다. 다양한 교감과 반김 인사도 가능해 치매예방에도 효과적으로 알려졌다.
 
홀몸 어르신에게 AI 인형을 보급한 것은 대전시 자치구 가운데 처음이다. 동구청의 대표 복지브랜드인 '천사의 손길'에서 사업비 3000만원을 지원했다. 
 
황인호 동구청장은 "홀로 사는 어르신의 건강관리과 외로움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시범사업 효과를 분석해 보급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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