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티국제영화제’ 일반 심사위원단 모집. 사진=리버티국제영화제

‘리버티국제영화제’(Liberty International Movie Festival)’에서 일반 심사위원단을 모집한다. ‘자유’와 ‘인권’의 가치를 존중하고 영화를 사랑하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리버티국제영화제’는  ‘자유’와 ‘인권’의 의미와 가치를 담은 전 세계 독립영화들의 축제이다. 내년 11월 22일부터 29일까지 일주일 간 개최될 예정으로 보다 많은 일반인들이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영화 전문가들에게 독점돼 왔던 영화 심사를 일반 대중들이 참여하는 혁신적인 내용들로 채울 예정이다.  


이번 영화제에서 도입한 일반 심사위원단 심사는 국내는 물론 전 세계에서 출품되는 ‘자유’와 ‘인권’을 소재로 한 영화들을 보다 많은 사람들이 즐기고 참여할 수 있는 혁신적인 심사 방식이다.


영화제는 성인(Standard) 부문과 학생(Student) 부문으로 나뉘어서 경쟁작들을 선정하게 된다. ‘극영화’(단편, 장편), ‘다큐멘터리’, ‘애니메이션’, ‘뮤직 비디오’ 등 4가지 장르에 걸쳐 출품 가능하다. 이 과정에서 일반 심사위원들은 자신이 원하는 장르를 선택해서 심사위원으로 참여할 수 있다. 


일반 심사위원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매달 1만 원의 정기 회비를 납부하면 된다. 일반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이들에게는 ‘2021년 리버티국제영화제’ 공식 팜플렛과 홍보 자료에 이름이 등재된다. 아울러 영화제 기간 동안 무료입장권이 발급되며, 리버티국제영화제 공식 소식지 ‘리버티 늬우스’ 구독권을 증정할 예정이다.


리버티국제영화제 추진위원회는 ‘자유’와 ‘인권’의 가치를 전하고 지키는 것이 영화제의 목적임을 밝히고 "영화제의 주인공은 영화를 만드는 감독, 제작자, 그리고 영화를 사랑하는 관객들이 되어야 한다는 취지에 공감하는 많은 분들의 참여를 기다린다"며 동참을 요청했다.


다음은 영화제 추진위가 밝힌 영화제 취지와 참여 요청 글.


그동안 수많은 영화제에서 관객은 주체가 아니라 객체 역할을 했습니다. 말로는 관객들의 참여를 강조하는 영화제들이 많았지만, 실제로 영화제 심사권을 일반 관객들에게 전폭적으로 제공하는 영화제는 ‘리버티국제영화제’가 처음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영화제의 주인공은 영화를 만드는 감독, 제작자, 그리고 영화를 사랑하는 관객들이 되어야 한다는 취지에 공감하는 많은 분들의 참여를 기다립니다.  


우리의 삶을 둘러싼 기술 환경은 테크놀로지의 발전으로 더욱 빠르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테크놀로지의 혁신이 인간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해줄 것이란 기대는 점점 현실에서 멀어지고 있습니다. 기술이 발전하는 것에 비례해서 인간의 ‘자유’와 ‘인권’이 발전하지 않고 퇴보하고 있는 역설적인 시대 상황 속에 우리는 살고 있습니다.  


인간의 기본권적 가치인 ‘자유’와 ‘인권’이 거대한 테크놀로지 독점 기업이나 국가 권력에 의해서 점점 약화되어가는 것이 오늘의 현실입니다. ‘자유’와 ‘인권’을 지키는 것은 결국 인간의 기본권과 생존권을 지키는 일이기도 합니다. ‘리버티국제영화제’와 함께 우리의 기본권을 지키는 가치 있는 사업에 함께 해주시기 바랍니다.  


- 일반 회원 등록 방법 (매달 1만 원 정기 회비 납부, 송금 이후 회원 가입 신청서 제출)

공식 계좌: 국민은행 878301-01-253931 / 김덕영(다큐스토리)


- 효성CMS가 제공하는 자동이체 서비스를 통한 일반회원 회비 납부도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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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입 문의

Email: docustory@gmail.com / 전화: 010-4732-7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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