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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칭기즈칸대학교 명예교수이자 몽골 국립박물관장을 지낸 화가 샤롤 보양(Jumperel SARUULBUYAN)은 초원, 산, 꽃 등 자연을 비롯해 몽골 전통의 말과 낙타 그리고 나담(몽골의 전통축제이자 연중행사), 일상생활, 평범한 여인의 모습 등을 소재로 삼는다. 행운의 여덟 마리 말, 유화, 100х70cm, 2010 사진=갤러리위 |
2020년 한국-몽골 수교 30주년을 기념해 몽골의 국민화가로 불리는 '샤롤 보양(Jumperel SARUULBUYAN)'의 한국 초대전이 11월4일부터 29일까지 서울 강남 도산대로에 위치한 ‘갤러리위(Gallery We)’에서 열린다.
한몽 양국은 지난 1990년 수교 이후 포괄적 동반자 관계로 활발한 교류를 추진해왔다. 예술분야의 소통을 도모하고 친선을 더욱 확대 발전시키기 위해 이번 작품전이 성사됐다. 전시회는 ‘열린의사회’가 주최하고 ‘갤러리위’가 주관한다. 후원은 주한(駐韓)몽골대사관이 맡았다.
몽골 칭기즈칸대학교 명예교수인 샤롤 보양은 몽골 국립박물관장을 지냈다. 몽골 내에서는 화가와 작가로 유명하다. 예술학 박사로 문학과 역사학 분야의 책을 수십권 냈다. 그의 책 중에는 미국, 러시아, 독일, 영국, 유고슬라비아, 중국, 한국에서 번역 출간된 것도 있다.
샤롤 보양은 초원, 산, 꽃 등 자연을 비롯해 몽골 전통의 말과 낙타 그리고 나담(몽골의 전통축제이자 연중행사), 일상생활, 평범한 여인의 모습 등을 소재로 삼는다. 갤러리위 측은 “거스를 수 없는 자연과 민족, 문화와 정서라는 소중한 가치가 잘 드러나는 작품으로 몽골의 국민화가로 불린다"고 소개했다.
이번 전시를 주최한 열린의사회는 1997년 몽골 울란바토르 무료진료를 시작으로 22년 동안 160여회 해외봉사를 진행해 온 글로벌 의료봉사단체다. 매년 두 차례 몽골 전역에서 꾸준한 봉사활동을 해왔다.
장소 : 서울시 강남구 도산대로56길 15-1 갤러리위
주최 : 열린의사회
주관 : 갤러리위
후원 : 주한 몽골대사관
문의 : 82.2.517.3266
메일 : gallerywe@gallerywe.com
홈페이지 : www.galleryw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