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회 본선 진출자는 8월 21일에 발표된다. 심사를 통과한 총 10팀만이 본선에 진출할 수 있다. 본선은 9월 20일 서울시 광진구 세종대학교 광개토관 컨벤션홀에서 열리는 제12회 치매극복의 날 기념행사장에서 개최된다. ‘2019 치매극복 실버합창대회’ 포스터. 사진=보건복지부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중앙치매센터가 주관하는 ‘2019 치매극복 실버합창대회’의 예선참가 마감이 2주 앞으로 다가왔다. 지난 6월 19일부터 참가자를 모집해온 중앙치매센터는 오는 8월 4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치매극복 실버합창대회’는 만60세 이상 어르신들로 구성된 실버합창단이 치매극복의 염원을 노래하는 행사다. 올해로 7회째다. 지난해 열린 ‘2018 치매극복 실버합창대회’에는 30팀 총 981명이 참여해 아름다운 하모니로 감동을 선사한 바 있다. 
 
참가 대상은 60세 이상 어르신 40명 이내로 구성된 실버합창단으로, 참가 희망팀은 오는 8월 4일까지 참가 신청서 등 관련 서류와 치매극복송 ‘당신을 기억해요’ 및 자유곡 총 2곡을 녹음한 파일을 담당자 이메일(song@nid.or.kr)로 제출하면 된다. 
 
대회 본선 진출자는 8월 21일에 발표된다. 심사를 통과한 총 10팀만이 본선에 진출할 수 있다. 본선은 9월 20일 서울시 광진구 세종대학교 광개토관 컨벤션홀에서 열리는 제12회 치매극복의 날 기념행사장에서 개최된다.
  
전문가들의 엄격하고 공정한 심사를 통해 대상 1팀에게 보건복지부장관상 및 상금 100만원, 우수상 1팀에게 50만원, 장려상 1팀에게 30만원이 수여된다. 특별히 올해부터 인기상을 신설해 20만 원을 수여하는 등 참가팀의 수상 기회를 확대했다. 
 
김기웅 중앙치매센터장은 “합창은 단원 간의 소통과 가사 암기 등을 통해 인지 저하를 늦추고 치매를 예방 할 수 있는 효과적인 활동"이라며 “이번 합창대회를 통해 어르신들이 치매를 두려움의 대상보다 예방과 관리가 가능한 대상으로 인식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예선 접수와 관련한 사항은 중앙치매센터 홈페이지(www.nid.or.kr) 또는 2019 치매극복 실버합창대회 사무국(02-425-5160)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중앙치매센터(분당서울대병원 위탁운영)는 치매관리법에 근거해 설립된 국가치매관리사업의 중추기관으로서 치매관련 연구 및 교육, 치매상담콜센터(1899-9988) 운영, 치매인식캠페인 등의 다양한 사업을 통해 ‘치매가 있어도 살기 불편하지 않은 나라’, ‘치매로부터 가장 먼저 자유로워지는 나라’를 구현하는 것을 미션으로 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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