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후기 여성실학자인 이사주당(李師朱堂:1739∼1821) 선생의 저서 태교신기를 현대적으로 해석한태교는 인문학이다』라는 책이 발간됐다.

이 책을 저자 박숙현 이사주당기념사업회 대표는 "현대 부부들의 임신과 태교를 설명하기 위해태교신기를 새롭게 해석하여 태교는 인문학이다』라는 책은 집필했다"고 밝혔다.

태교신기는 조선시대에 주술과 미신에 의존해 아들 낳기만을 바라며 아들 낳는 법을 소개하는 등 나름 과학적인 논리로 저술된 책으로 태교의 새 지평을 연 세계 최초의 인문학적 태교 전문서였다. 비록 조선시대에 쓰여진 책이지만 부성태교를 강조하는 등 당시로서는 매우 파격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근친혼의 위험성을 경고했다는 점은 조선시대인데 불구하고 이미 우생학적 인식이 서양보다 2백여년이나 앞서 있었음을 보여준다. 

박 대표는 "’태교신기’를 바탕으로 쓴 이 책을 통해 착한 심성을 가진 총명하고 건강한 아기가 태어났으면 좋겠다"며 "임신을 했을 때 산모와 가족이 태교를 위해 어떠한 노력과 준비를 해야 하는지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해 놓았기 때문에 임신을 해야 할 부부와 출산을 앞둔 부부가 함께 읽어도 좋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256쪽, 1만 8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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