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 하구가 노란 유채꽃에 덮인다

부산 대저 생태공원  4월 17∼20일 ’유채꽃 축제’

부산시 낙동강관리본부는 ’제3회 부산 낙동강 유채꽃 축제’를 4월 17일부터 20일까지 부산 강서구 대저 생태공원 유채경관단지에서 연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부산시가 주최하고 부산문화관광축제조직위원회가 주관한다.

53만㎡에 달하는 대저 생태공원 내 유채꽃 수백만 송이를 감상할 수 있다.

시는 대규모의 유채꽃 단지 조성을 위해 지난해 9월 유채 씨앗 1t을 뿌렸다.

4월 17일 오후 3시 열릴 ’개막식 행사’에는 허남식 부산시장을 비롯한 5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개막식은 식전 공연, 기념 퍼포먼스, 꽃길 탐방 등으로 꾸며진다. 관람객이 가장 많이 몰리는 19∼20일에는 행사장 내 여러 지점에서 감미로운 음악을 들려줄 무대도 준비된다.

특히 부산시는 이번 축제를 위해 유채꽃 단지 내 꽃길 탐방로를 조성했다.

구획된 꽃단지 주변을 둘러보는 기존 꽃축제와 달리 꽃단지 안을 직접 걸어볼 수 있는 축제는 국내에서 ’부산 낙동강 유채꽃 축제’가 유일하다.

축제기간 대형 꽃, 대형 나비 등 다양한 조형물로 구성된 공공미술 프로젝트 ’자연과 만나다’도 꽃길 탐방로에 설치돼 관람객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행사장소인 낙동강 둔치 대저 생태공원 유채경관단지는 공항로변에 있다.

낙동강관리본부의 한 관계자는 "부산 낙동강 유채꽃 축제는 전국에서 보기 드문 도심 속 봄꽃 축제"라며 "연인, 가족 단위의 봄꽃 나들이 장소로 최적"이라고 밝혔다.

 (부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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