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구경은 용인서…축제 잇따라

예년보다 일찍 찾아온 으로 전국이 동산을 이룬 가운데 지명 탄생 600주년을 맞는 용인에서도 축제가 열린다.

용인 에버랜드 튤립축제
◇에버랜드 튤립축제
 에버랜드의 철 대표 축제인 튤립축제가 지난달 3월 21일 개막돼 성황을 이루고 있다.

에버랜드 주변 가실벚꽃길
(용인=연합뉴스) 용인의 대표적 벚꽃길인 에버랜드 호암미술관 주변 가실벚꽃길. 2014.4.3 <<지방기사 참조, 용인시 제공>>
kcg33169@yna.co.kr
올 축제는 ’동화 속 캐릭터와 함께 떠나는 우리가족 피크닉’을 테마로 다양한 형태의 테마정원이 선보이며 지난해보다 20%가량 늘어난 120만 송이의 이 4월 27일까지 전시된다.

용인농촌테마파크 튤립 꽃동산
(용인=연합뉴스) 튤립 만개한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용인농촌테마파크. 2014.4.3 <<지방기사 참조, 용인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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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포시즌스 가든에는 104개 품종, 90만송이의 튤립이 개화시기, 색상, 크기, 형태 등에 따라 혼합·전시돼 화려함을 더하고 있다.

에버랜드는 축제기간 오후 9시까지 연장 개장하며 겨울철 중단됐던 인기 공연과 퍼레이드를 다시 열어 상춘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하고 있다.

주요 공연으로는 ’카니발 판타지 퍼레이드’, 야간 불놀이 공연 ’드림 오브 라시언’, 신규 뮤지컬 ’프린세스 엄지’ 등이 진행 중이다.

◇ 4월 18∼20일 용인에버벚축제 
용인시와 에버랜드는 처인구 포곡읍 가실리 호암미술관 일대에서 제2회 용인에버벚축제를 공동 개최한다.

호암미술관으로 가는 길인 가실벚길은 용인팔경 중 하나로 송이가 화려한 왕벚나무들이 도로 위로 터널을 형성하고 있고 호암호수 주변 벚림에는 1만여 그루의 벚나무가 이 만개하면 장관을 이룬다.

또 영동고속도로 마성톨게이트부터 에버랜드 정문까지 2.2Km 구간도 ’벚 가로수 길’이 조성돼 있어 벚을 감상하기 매우 좋은 장소다.

올 축제에는 시민노래자랑, 농특산물직거래장터 등이 열리고 시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거리 축제형태로 운영된다.

◇용인농촌테마파크·한택식물원 
처인구 원삼면 용인농촌테마파크도 본격적인 손님맞이에 분주하다.

12만7천98㎡ 부지에 조성된 들광장, 과 바람의 정원, 무궁화원, 생태연못, 잣나무숲, 농경문화전시관, 나비·곤충전시관 등은 연간 40만명의 관람객을 끌어모으고 있다.

또 처인구 백암면 한택식물원은 이달 중순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비봉산 기슭 66만여㎡ 자리잡은 한택식물원은 자연생태원, 약용식물원, 어린이정원, 숙근초원, 호주온실, 남아프리카온실, 수생식물원 등 36개의 테마정원과 8개의 재배 온실로 이루어져 있다.

이곳에는 자생식물 2천400종, 외래식물 7천600종 등 모두 1만여종의 식물 900만 그루가 자라고 있으며 2001년 환경부로부터 희귀 멸종위기식물 서식지와 보전기관으로 지정받았다.

(용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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