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음반시장을 석권하고 있는 방탄소년단(BTS)의 새 앨범 : 페르소나’(Map of the soul: Persona)가 서울 종로구의 한 음반 전문매장에 앨범이 진열돼 있다. 사진=뉴시스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일본 오리콘 차트 1위에 올랐다.


일본 오리콘 차트는 4월 17일  "방탄소년단의 새 앨범 ‘맵 오브 더 솔 : 페르소나’가 일본에서 판매 첫 주 디지털 앨범 랭킹 1위에 올랐다"고 알렸다.


오리콘 차트 측은 "이번 앨범이 차트 1위를 기록하면서 지난해 9월 17일자 디지털 앨범 랭킹 1위에 오른 '러브 유어셀프 결 앤서'에 이어 통산 4번째 정상을 차지해 디지털 앨범 차트 사상 역대 최다 1위 기록을 세웠다"고 전했다. 


방탄소년단은 미국, 영국에 이어 일본 음악 시장에서도 성과를 내고 있다. 세계 음반 시장을 휩쓸고 있는 것이다. 

  

앞서 15일(현지시간) 미국 빌보드와 영국 오피셜 차트 측은 방탄소년단이 지난 12일 세계 동시 발매한 '맵 오브 더 솔 : 페르소나'가 '빌보드 200'과 '오피셜 앨범 차트' 1위에 오를 것이라고 연이어 보도했다. 


빌보드는 "이번 앨범이 1위에 오르게 되면, 방탄소년단이 '러브 유어셀프 전 티어'와 '러브 유어셀프 결 앤서'에 이은 세 번째 1위를 기록하게 된다"고 밝혔다.


오피셜 차트는 "'맵 오브 더 솔 : 페르소나' 판매량은 지난해 톱 10에 진입한 '러브 유어셀프 전 티어'를 포함해 지난 3개 앨범의 첫 주 판매량을 모두 합한 숫자를 이미 넘어섰다면서, 방탄소년단이 영국 오피셜 차트의 역사를 쓰게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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