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아나운서들이 이미지 제고에 나섰다. 사진=뉴시스

 

MBC 아나운서국이 아나운서들의 이미지 창출에 나섰다.
 
황선숙 아나운서 국장은 2월 25일 서울 상암동 MBC에서 미디어데이를 열고 "변화하는 미디어 환경 속에서 새로운 아나운서상을 수립하고 뉴미디어 시대에 걸맞게 MBC 내에서 이를 선도해 나가겠다는 방침을 임원들에 보고했다"며 "이 슬로건에 걸맞은 첫번째 아나운서 프로젝트로 사진집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황 국장은 "사진집을 시작으로 1인 방송은 물론 1인 아나운서 매니지먼트도 시도해보면 어떨까 생각했다"며 "모니터, 이미지 창출, 관리, 리브랜딩까지 아나운서를 MBC의 아이콘으로 홍보하고 관리하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MBC 아나운서국은 올해 사진집 발간 외에도 디지털형 아나운서 육성, 고궁 낭송회, 특집 방송 '겨레말 찾아서'를 계획했다.  시청자들과 소통하는 아나운서가 되기 위해 고궁낭송회도 정례화한다.
 
현재 MBC 아나운서국은 장애인, 다문화가정, 새터민가정 등 소외계층과 함께하는 고궁 낭송회를 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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