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국민보건서비스(NHS)에 따르면, 런던 등 잉글랜드 남부 지역에서는 병원 중환자실들이 이미 수용 능력의 114%에 달하는 환자들로 넘쳐나고 있다고 한다. 사진=뉴시스DB

코로나19 바이러스에 의한 신규 감염은 3분의 1이 줄어든 반면 변이 코로나 바이러스에 의한 신규 감염은 3배 가량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프랑스의 한 매체는 작년 12월31일 발표된 임페리얼 칼리리 런던 보고서를 인용해 "변이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전파율(reproduction rate)은 기존 코로나19 바이러스보다 훨씬 높다"며 이같이 보도했다. 매체는 "변이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처음에는 20세 이하의 사람들 사이에서 빠르게 퍼졌었지만 지금은 모든 연령층으로 빠르게 퍼지기 시작했다"고도 전했다.

   

영국 국민보건서비스(NHS)에 따르면, 런던 등 잉글랜드 남부 지역에서는 병원 중환자실들이 이미 수용 능력의 114%에 달하는 환자들로 넘쳐나고 있다고 한다.  이에 영국에서는 변이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해 학교가 계속 문을 닫아야 한다는 여론이 조성되고 있다.

 

영국 과학자문위원회는 "백신 접종률이 너무 낮아 코로나19 역학을 크게 변화시키지 못하고 있다"며 "변이 바이러스를 억제하려면 백신 출시를 가속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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