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민회관은 기획공연으로 세계최고의 서커스로 꼽히는 ‘백본(BACKBONE)’을 오는 5월 1일과 2일 이틀간 대극장 무대에서 공연한다고 4일 밝혔다. 사진 =부산시민회관

오는 5월 1일과 2일 이틀간 부산시민회관 대극장에서 기획공연 ‘백본(BACKBONE)’이 국내 무대에 처음 오른다.
 
부산시민회관은 4월 4일 ‘백본’의 한국 초연을 부산시민회관에서 유치했다고 밝혔다. 인간의 힘의 한계를 시험하는 아트서커스로 기존 서커스의 통념을 깨뜨리며 예술성과 기술, 탄탄한 스토리까지 갖춘 어려운 아트서커스 장르로 주목을 받고 있다.
 
‘백본’은 전 세계에 초대돼 엄청난 호평을 받으며 호주의 Best Choreography(최우수안무상), Best New Australian Work(최우수신작상) 등을 수상했다. 예술서커스인 ‘백본’은 작품성과 대중성을 골고루 인정받고 있는 호주 아트서커스 그룹 ‘곰(GOM)’의 최신작이다. 곰(GOM)은 24개국 500회 이상 투어로 전 세계를 감동시키고 있는 호주 최고 권위의 서커스 그룹이다.
  
시적이면서도, 때로는 스펙터클하고 유머러스한 시나리오 안에서 퍼포머들은 서로간의 신뢰와 완벽한 집중력을 바탕으로 인간의 힘과 인내력의 한계를 끊임없이 시험한다.
 
관객들로 하여금 저절로 끊임없이 탄성이 터져 나오게 만드는 탁월한 팀워크와 안무는 재미와 예술성을 함께 안겨주는 걸작으로 꼽힌다.
 
중력에 저항하는 인간의 움직임과 연대를 있는 그대로 보여주며 단 1분조차도 관객들의 눈을 뗄 수 없게 만드는 묘한 매력을 지니고 있다. 아울러 무대 분위기를 압도하는 라이브 음악, 고도의 아크로바틱 훈련을 받은 배우들의 역동적인 움직임, 그리고 화려한 조명이 감동을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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