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석용 LG생활건강 부회장. 사진=LG생활건강

LG그룹 최장수 최고경영자(CEO)인 차석용 LG생활건강 부회장이 지난해 보수로 총 28억900만원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LG생활건강이 4월 1일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05년부터 LG생활건강을 이끌고 있는 차 부회장은 지난해 급여 14억8900만원과 상여금(인센티브) 13억2000만원을 받았다.
  
차 부회장의 보수는 전년 32억4400만원 대비 13% 가량 줄었다. LG생활건강은 "이사회에서 임원보수규정 중 특별 상여금 규정에 따른 성과평가를 통해 결정한 것"이라고 말했다.
 
허성 부사장의 지난해 보수는 7억9800만원이었다. 급여 4억7800만원, 상여금 3억2000만원이었다.
 
한편 LG생활건강 직원은 모두 4330명으로 평균 연봉은 630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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