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최초의 인터폴 최고책임자가 된 김종양 신임 총재가 12월 19일 청와대를 방문, 문재인 대통령을 만났다. 사진=청와대
김종양 인터폴 총재가 12월 19일 청와대에서 문재인 대통령을 만났다. 김 총재는 한국인 최초의 인터폴 총재로, 지난 달 총회에서 선출됐다. 인터폴은 가입 회원국 194개국에 달하며 회원 수로 볼 때 UN보다도 더 많은 세계 최대 국제기구로 볼 수 있다.
    
김 총재는 경찰 재직 시 LA 주재관, 핵안보정상회의 경찰준비단장, 경찰청 외사국장, 기획조정관, 경남경찰청과 경기지방청장 등을 거치며 국제 업무능력을 인정받았다.
   
      
사진=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김 총재를 만난 자리에서 “대한민국에 아주 큰 자랑이 됐다"며 “요즘 국경을 뛰어넘는 국제적인 범죄 또 국제테러 이런 것이 갈수록 많아지고 있어서 인터폴에 대한 그런 기대가 더 커지고 있다"며 회원국 경찰의 협력 강화로 인터폴 위상을 더욱 높여가길 기대했다.
  
이에 김종양 총재는 감사를 표하며 “이번 기회를 통해 우리 대한민국 경찰이 제대로 평가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우리 대한민국 경찰이 제대로 평가 받도록 열심히 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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