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년층 및 장애인 대상 창업제품 개발을 위한 메이커 창업동아리 개발 보고회가 11월 27일 오후 2시 쓰리디플러스 무한상상실(부산디자인진흥원 B105호)에서 열렸다. 사진=뉴시스DB

노년층 및 장애인 대상 창업제품 개발을 위한 메이커 창업동아리 개발 보고회가 11월 27일 오후 2시 쓰리디플러스 무한상상실(부산디자인진흥원 B105호)에서 열렸다.


7월부터 5개월간 효성직업전문학교와 경남정보대학 작업치료학과 학생들 14명이 자율적인 창업동아리 활동을 했으며 이를 통해 장애인 탑승 보조기구인 슬라이드 카시트 제품, 노년층 지남력 보조 스케줄러인 오리엔테이션 클락을 개발하고 이날 아이디어를 발표했다.


멘토단으로는 동남권디자인산업협회 회장이자 4세대 보행스마트 지팡이 Smartic 개발 회사인 아이온의 윤장원 대표가 참석해 노년층 대상 창업제품에 대한 디자인적인 개선점을 제시했다. 


윤 대표는 "상품개발은 실패의 연속이므로 좌절하지 말고 왜 시장에서 통하지 않는지를 파악해 재도전하는 용기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또한 장애보조기구 개발 멘토로 지식 기반 헬스케어 제품 서비스 전문기업인 다온웰니스 박진성 대표가 참석해 인체균형능력측정장비 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지원정책을 활용해 창업에 도전할 것을 조언했다.


한편 부산시와 부산인재평생교육진흥원의 부산 메이커 창업동아리 운영기관으로 선정돼 5개월 동안 동아리 활동 지원을 한 쓰리디플러스 김성휘 대표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학생들이 메이커스페이스를 거점으로 창업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되고 스타트업으로의 발전 가능성을 가질 수 있어 고무적이었다"며 "앞으로 쓰리플러스는 메이커 창작활동 지원을 더욱더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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