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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부총리는 11월 21일 "2분기에 잠시 주춤했던 분배지표도 다시 개선세를 시현했다"며 "3분기 기준으로 2015년 이후 처음으로 개선된 것으로 추세적으로 악화돼 오던 최근 분배지표 흐름과는 확연히 다른 모습이 아닐 수 없다"고 말했다. '화성국제테마파크 비전 선포식'에 참석한 홍 부총리, 이재명 경기도지사,서철모 화성시장,정용진 신세계 그룹 부회장,이학수 한국수자원공사 사장. 사진=뉴시스 |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1월 21일 3분기 가계동향조사와 관련해 "최근 고용지표에 이어 소득분배도 뚜렷한 개선세를 보여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고 반색했다. 홍 부총리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1분위 소득이 이번에 4.3% 증가하면서 증가 폭도 크게 확대됐다"며 "이례적으로 높은 증가세를 보였던 2017년 4분기를 제외하면 2015년 3분기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증가한 셈"이라고 밝혔다.
통계청이 이날 발표한 '2019년 3분기 가계동향조사(소득 부문)'에 따르면 올해 3분기 가구당 월평균 소득은 487만6900원으로 1년 전보다 2.7% 증가했다. 1분위 가구의 명목소득은 137만4400원으로 1년 전보다 4.3% 늘었다. 1분위 소득 증가로 3분기 기준 5분위배율도 2015년 이후 처음으로 개선됐다.
홍 부총리는 "2분기에 잠시 주춤했던 분배지표도 다시 개선세를 시현했다"며 "3분기 기준으로 2015년 이후 처음으로 개선된 것으로 추세적으로 악화돼 오던 최근 분배지표 흐름과는 확연히 다른 모습이 아닐 수 없다"고 평가했다. 특히 "1분기에 1·5분위 소득이 모두 감소해 5분위 배율이 개선됐던 것과 달리 3분기에는 1·5분위 소득이 모두 증가하며 5분위배율이 개선된 점이 주목할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홍 부총리는 "이러한 소득분배 여건 개선에는 최근 고용회복과 함께 정부의 정책효과가 비교적 잘 작동한 것으로 평가된다"며 "소득 하위 20% 어르신들에 대한 기초연금을 인상(25만→30만원)했고 장애인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도 대폭 확대했으며 일하는 저소득 가구에 대한 대표적인 근로연계형 소득지원제도인 근로자장려금(EITC)도 요건을 완화했다"고 말했다. 이어 "결과적으로 정부가 일관성있게 추진해 온 소주성(소득주도성장), 포용성장의 효과가 2분기에 시현되는 조짐을 보여주었다면 3분기에는 본격화되고 있다고 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홍 부총리는 "이번 결과는 고령화 등 급속한 구조변화 속에서 이뤄낸 결과라 더욱 뜻깊다"며 "지표 하나하나에 일희일비할 필요는 없지만 최근 고용지표 호조세와 이번 소득분배지표 개선은 민생과 가장 밀접한 분야에서의 개선이라 무엇보다 반갑다"고 즐거워했다. 그는 "경제부총리로서 이러한 성과가 경제 전 분야로 확산되고 국민께서 보다 생생하게 체감하실 수 있도록 경제팀이 더 낮은 자세로 경청하고 진력해야겠다는 정책의지를 다시 한 번 가다듬게 된다"고 덧붙였다.
기재부도 "저소득층 소득·분배여건이 뚜렷하게 개선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도 "고령화, 온라인 쇼핑 확대 등 구조적 변화가 계속되고 있어 분배 여건은 여전히 엄중한 상황"이라고 했다.
정부는 저소득층 소득증가세가 확대되고 분배지표 개선 흐름이 지속될 수 있도록 관계부처와 함께 총력 대응할 방침이다. 기재부는 "전반적인 가계소득 확충 기반 마련을 위해 투자·수출·내수활성화, 규제개혁, 산업혁신 등 경제활력 제고에 총력을 집중할 것"이라며 "저소득층·취약계층에 대한 사회안전망을 강화하고 내년에 국민취업지원제도 신설 등 취약계층 고용 안전망을 확충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영세자영업자, 소상공인의 경영여건 개선 및 경쟁력 제고 노력을 강화하고 인구구조 변화에 따른 대응전략을 마련·추진하겠다"고 전했다.
통계청이 이날 발표한 '2019년 3분기 가계동향조사(소득 부문)'에 따르면 올해 3분기 가구당 월평균 소득은 487만6900원으로 1년 전보다 2.7% 증가했다. 1분위 가구의 명목소득은 137만4400원으로 1년 전보다 4.3% 늘었다. 1분위 소득 증가로 3분기 기준 5분위배율도 2015년 이후 처음으로 개선됐다.
홍 부총리는 "2분기에 잠시 주춤했던 분배지표도 다시 개선세를 시현했다"며 "3분기 기준으로 2015년 이후 처음으로 개선된 것으로 추세적으로 악화돼 오던 최근 분배지표 흐름과는 확연히 다른 모습이 아닐 수 없다"고 평가했다. 특히 "1분기에 1·5분위 소득이 모두 감소해 5분위 배율이 개선됐던 것과 달리 3분기에는 1·5분위 소득이 모두 증가하며 5분위배율이 개선된 점이 주목할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홍 부총리는 "이러한 소득분배 여건 개선에는 최근 고용회복과 함께 정부의 정책효과가 비교적 잘 작동한 것으로 평가된다"며 "소득 하위 20% 어르신들에 대한 기초연금을 인상(25만→30만원)했고 장애인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도 대폭 확대했으며 일하는 저소득 가구에 대한 대표적인 근로연계형 소득지원제도인 근로자장려금(EITC)도 요건을 완화했다"고 말했다. 이어 "결과적으로 정부가 일관성있게 추진해 온 소주성(소득주도성장), 포용성장의 효과가 2분기에 시현되는 조짐을 보여주었다면 3분기에는 본격화되고 있다고 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홍 부총리는 "이번 결과는 고령화 등 급속한 구조변화 속에서 이뤄낸 결과라 더욱 뜻깊다"며 "지표 하나하나에 일희일비할 필요는 없지만 최근 고용지표 호조세와 이번 소득분배지표 개선은 민생과 가장 밀접한 분야에서의 개선이라 무엇보다 반갑다"고 즐거워했다. 그는 "경제부총리로서 이러한 성과가 경제 전 분야로 확산되고 국민께서 보다 생생하게 체감하실 수 있도록 경제팀이 더 낮은 자세로 경청하고 진력해야겠다는 정책의지를 다시 한 번 가다듬게 된다"고 덧붙였다.
기재부도 "저소득층 소득·분배여건이 뚜렷하게 개선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도 "고령화, 온라인 쇼핑 확대 등 구조적 변화가 계속되고 있어 분배 여건은 여전히 엄중한 상황"이라고 했다.
정부는 저소득층 소득증가세가 확대되고 분배지표 개선 흐름이 지속될 수 있도록 관계부처와 함께 총력 대응할 방침이다. 기재부는 "전반적인 가계소득 확충 기반 마련을 위해 투자·수출·내수활성화, 규제개혁, 산업혁신 등 경제활력 제고에 총력을 집중할 것"이라며 "저소득층·취약계층에 대한 사회안전망을 강화하고 내년에 국민취업지원제도 신설 등 취약계층 고용 안전망을 확충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영세자영업자, 소상공인의 경영여건 개선 및 경쟁력 제고 노력을 강화하고 인구구조 변화에 따른 대응전략을 마련·추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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